안녕하세요
학대 받고 쫒겨난 학생입니다....
아침에 일찍일어나 동생 졸업식장에 가려고 준비를 하다가
갑자기 또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볼까봐....겁이 먼저 났고 화가 먼저 났습니다...그렇게 혼자서 흥분하고 화가나다보니
정신이 나갈거 같은 증상이 와서...못갈거 같았습니다 그냥 눈감고 누워만 있었습니다
제가 보배드림에 동생 졸업식장에 간다고 어제 글을 썼었는데
그거때문에 아빠가 저를 안고 함께 누워있는동안 아빠에게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제가 가서 사고칠까봐....전화했다고 했대요...아빠는 그런 걱정 하지말라고 경찰과 통화를 하였고...
저는 못갈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조금 괜찮아져서 아빠한테 동생 졸업식장을 가자고 얘길했어요
다행히 늦지않게..동생 졸업식장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동생은 제 전화를 차단해놓은 상태이고...저는 아빠 전화기로 전화를 여러번 하였고 아빠도 여러번 하였습니다
아빠가 제 상태때문에 못간다고 문자도 보냈다가 제가 괜찮아져서 졸업식장에 간다고 문자도 보냈습니다
동생이 언제나오나 눈이 빠지도록 기다렸습니다...그러나 동생은 사람들이 집에 갈때까지 나오지않았고
문자가 한통 왔습니다 저랑 아빠 때문에 엄마도 졸업식장에 오지않았고 저랑 아빠가 올까봐...무서웠다고 해요...
엄마가 아빠를 화나게해서 저랑 동생들한테 아빠의 화난모습과 안좋은 카톡만 보여주며....전화도 차단하라고 시켰었는데..
동생들은 엄마의 말만 다 믿고 있는거 같아서 너무 화가났어요 사실은 아빠가 그렇게 한게 아닌데...
동생이 너무 보고싶어서 간거였는데...그동안 잘해주지 못해서..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서 간거였는데....
동생을 못만나고 아빠와 학교에서 나와서 집에오는길 아빠가 울면서 운전하고 있었어요
저도 눈물이 나는데 참고 아빠한테 한번만 학교쪽으로 다시 가보자고 해서 학교쪽으로 갔지만...만날수가 없었어요
차를타고 오면서 다시한번만 학교쪽으로 가보자고 얘길했고...동생을 만날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집에와서 이글을 적는대 너무 눈물이 나요...너무 화가나요....이런 상황을 만든 엄마가 더 미워요....
왜 저를 태어나게 해서 이런 고통을 주고 엄마는 왜 웃으면서 살고있는지......너무 화가나요
엄마는 저한테 사과한다고 문자보내놓고 그문자는 사과가아닌 제탓을 또하고 아빠욕만 하는 문자였어요....
네이버 이웃글에 어제 글을 또하나 적었어요....그냥 지금 너무 마음이 힘들고 눈물만 나요....따뜻하게 웃는 엄마랑 동생을...
너무 보고싶었나봐요....내일이 또 무섭고 겁이 납니다
최대한 가라 앉히고 아빠와 상의하면서
대처를 하기 바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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