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보고
일반화 시킨다고 태클 넣을 애들아
일반화 시키지 않게 그럼 너부터 보여주던가 하면 된다
2030들이 길거리 응원한답시고 몇 만 명이 쏟아져 나온 걸 모두 안다
나 역시 모니터로 축구를 봤다 그럴 수 있지 그럴 수 있어
그런데
1029 이태원 참사 후
2030 들의 울부짖음은 공놀이 응원판에나 가야 듣지
친구, 동료, 어떻게든 연결됐을 이웃
그것도 지들 나이대의 사람들이 어처구니 없는 (내 생각엔 살인) 죽음을 당했는데도
반응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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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030을 매일 만난다
매일 새로운 애들이 늘 있고 얘길한다
다시 만나는 애들이 없을 때가 많다 이유는 그들이 날 피하거든
촛불 집회를 참석하던가
니덜끼리 뭔가를 하던가
뭔가 해야 되지 않냐고 난 씨불이는데
내 말을 듣고 있는 애들 중엔
윤짜장 찍은 색기들도 있고
일베도 있고
일베는 아니지만 일베가 있던 말던, 뭐라 하던 말던 지 이익이 되면 어울리는 색기도 있다
이 3부류의 2030들이 합치면 최소 7 ~ 최대 9할이다
개인 경험을 씨불이는거니까
시비걸지 말고 이것에 대해 반론하고 싶으면 네 얘기를 하면 된다
부디
내 경험이 아주X10 빈약해서 나 모르는 세계가 있길 되려 내가 바란다
그래
어딘가에서
2030들도 항의한다고 해줬음 좋겠다
그걸 구더기가 취재를 안 할 뿐이라는 그런 얘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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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색기 시절
미국산 소고기 반대시위
광우병 BSE 이 병에 대해 아직도 개소리 하는 색기들이 있는데
원전 문제도 그렇고 이 문제 역시 내가 몇 번이나 반복 주장한다
주둥아리 찢어버리기 전에 안전하다고 말로만 씨불이지만 말고
니가 원전 옆에 살면서 매일매일 김, 미역, 다시마, 생태, 명태, 동태, 황태, 표고버섯 등과
미국소 24~36개월 이상 짜리 뼈까지 푹 고와 싹 다 쳐먹으면서 (재료 다뤘던 도마와 식칼 그대로 다른 재료에도 쓰면서)
한 50년 살 수 있으면 살아보고 난 후
그 돼먹지 않은 주장을 몸으로써 증명했으면 한다
이런 문제는 반드시 인체로 증명할 '건' 이거든
그것도 한 천~만 명 이상의 샘플이 필요해
단체로 가서 쳐먹고 살면서
삶으로써 증명하면 되는 것이다
BSE 터진 직후
정부종합청사 등 공무원들 밥 쳐먹는 관공서 내 식당이 호주산 소고기만을 쓴다는 것을 난 봤다
내가 치매가 걸리더라도 그건 잊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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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같은 색기들이 좆같은 짓을 하는데도
가만있는
절대 다수의 2030 들아
몇 년 전부터
너희가 한 사회의 중추세력이 되는 20년 후의 모습을 그려본다
마침 인류에 의한 환경재앙도 2050년 언저리 쯤이라니 (더 빨라질 것이라고)
어쩌면이 아니라 거의 확실히
너와 난
지옥 속의 지옥에서 살겠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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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나와 너에게 묻는다
무엇이 잘 사는 것인가
편협하게 인식된 눈으로 쳐보지 말고
똑바로 보라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오프에선 겁쟁이로 살면서 온라인에선 그럴싸한 포장지를 바라는가?
핵심을 피하고 손가락만 쳐다보는 덜떨어진 자들이 다수라면 그 사회는 달라질 수 없다
그때도 어르신들이 욕많이하고 미래걱정 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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