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 출퇴근길에 어린이보호구역만 4개, 하루 16개의 초등학교를 지나다님, 제가 8달동안 하루 4회 지나다니는데요. 노란불에 속도를 낼 수 없어 횡단보도 중간에 빨간불에 걸친적만 두 번입니다.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그전에는 횡단보도에 걸쳐있는 차량들보면 엄청 욕을 했는데, 당하고 보니 엄청 미안하고 당황스럽더라고요. 이 상황에서 차를 뒤로 빼면 카메라에 찍히나요? 한 번은 뒤에 차가 있어서 후진은 못하고, 한 번은 뒤에 차가 없어서 뒤로 빼려다가 혹시라도 빨간불에 움직이면 찍힐까봐 횡단보도에 걸쳐서 신호바뀔때까지 엄청 뻘쭘하게 기다렸는데....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지나가야 있어요.
후진 하셔도 되는데 안해도 욕할사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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