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남자입니다.. 20대 중반에 차사고 크게 난 이후로 허리랑 목이 계속 아팠다 안아팠다 했어요..
아픈거 때문에 크게 힘든일 없는 신발 판매직쪽에 오래 있다가
한 5개월전에 코로나 때문에 매출이 너무 안나와서 퇴사했어요
퇴사 후 처음 3개월은 오롯이 휴식했고 그 이후로 입사지원서 여러군데 넣었는데
업을 변경하기에 애매한 나이인지 경력사항이 단순해서인지 연락이 거의 안오더라구요
몇군데 오긴 했지만 막상 가보니 근무조건이 적어놓은거랑 너무 달라서 안가기로했구요..
그러다 방위산업체로 일했던곳에서 이것저것 많이 했던 경력과 자기소개서를 좋게 봐주셔서
어제 입사했는데 어제 허리랑 목이 뻐근하더니 오늘 퇴근후에는 완전이 맛이 가버려서 정형외과 급하게 다녀왔네요...
(pvc용접 회사입니다)
저와 비슷하신분 계신가 해서요.. 허리나 목이 많이 안좋으신분들은 어떤 업을 삼고 계신지...
추나, 도수, 재활pt, 다 소용이 없네요... 그렇다고 수술도 아닌거같고..
일상생활이 안될정도로 아픈거도아니고 ㅠ
답답하고 어디 털어놓기도 힘들어서 인생 선배님들 저와 비슷하신분 계신지 궁금해서 글써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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