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삼중추돌 사고로 중간에 끼어서 센타에 입고 시켜서 수리 받았았습니다.
처음엔 2주 정도 걸린다 해서 렌트 받고 출장 가 있었는데 갑자기 수리가 일찍 끝났다고 연락이 와서 좀 일찍 받았습니다.
견적서를 보니 앞 뒤 범퍼 다 교체하였고
트렁크도 교체하였으며 뒷범퍼 안쪽 가드 부분이 밀려 들어간것도 수리하였습니다.( 이부분 때문에 전상상 사고차가 되었으며 격락손해로 수리비의 10프로인 60만원을 보상 받았습니다. 참고로 19년식 캠리하브이며 4만2천 주행중입니다)
차를 돌려 받고 타다가 오늘 세차를 하는데
뒷 유리창 윗쪽 도장부근에 잔기스들이 수두룩하고
우측 후미등에도 뭔가에 쓸린듯 기스 자국들이 있습니다.
더 놀라운건..
제가 휠에 기스 하나 없을 정도로 차를 관리 하는데(몹쓸 세차병이 있음) 평소 등산을 하면서 나무 밑에 주차를 하다보니 송진이나 벌레들 배설물이나 나무 수액 등등이 천장 도장면은 물론 트렁크 위에까지 흩뿌려져서 뭘 해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업체에 맡겨봤는게 도장을 갈아야 한다고 해서 포기 했었습니다. 눈에 크게 띄진 않지만 세차할때 물 묻은 걸레로 닦다 보면 불빛에 비치는 도장면 전체에 흰색의 불투명한 자국들이 수두룩 합니다.
근데 분명 서류상에도 트렁크 교체에 비용이 들어갔으며 담당자가 수리한 차량 출고 할때 교체 하였다고 설명까지 해주었습니다.
근데 그 자국들이 아주 옅게 남아 있네요.
도장칠을 다시 했는지 좀 옅어지긴 했습니다.
새것으로 교체하였다는데…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그 센타를 3년 넘게 다니면서 완전 맹신했는데..
실망이 아주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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