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통법규 지키는 딸배 입니다.
저는 회사도 다녀봤고 군자도에서 피자가게도 해보고 지금 열심히 딸배까지 ㅋ 하는 보배인 입니다.
나름 두루 섭렵했던 ? 보배인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적어봅니다
요즘 갑자기 배달비 관련 이슈가 핫~!! 하네요
이런 이슈를 볼때마다 참 서민들끼리 만 역어서 싸우게 만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배달이 가장 많고 배달비도 비싸다는 강남한복판에서 열심히 딸배 중입니다.
약 10년전 2500원이 였던 배달비가 지금 3000원 입니다.
그나마도 올라가고 있던 배달비를 여러분이 알고 있는거와 다르게 쿠팡ㅜㅜ 이 앞장서서 내렸죠
기사 모집할때는 배달비 팍팍 올리더니 어느정도 안정화 되니깐 2500원 까지 내리더군요ㅜㅜ
자 본론
배달비가 비쌀때가 있긴 있습니다.
점심시간 저녁시간 하루 2시간
그외에 시간은 비안오거나 눈 안오면 거의 3천원 입니다.
요즘은 단건배달이니깐 상점가서 기다리고
교통법규지키고 하면 시간당 3건?
9000원에서 15000원 입니다.
15000원 많이 버네 하시겠지만 생각보다
기름값에 보험료에 유지지비등 오히려 노는게 나을때도 있습니다.
뭐 수입이야 어차피 제가 선택한거지만 ㅜㅜ
자 그럼
@자영업자들 배달비 때문에 죽겠다고 하시면 배달원 직접 고용해서 하면 되지않나요?
자영업 하시는 분들도 알아요 배달원 직접고용보다는 배달대행이 훨씬 싸다는걸요
일단고정비 없고
오토바이리스비
오토바이 유지비
오토바이 보험료
거기다 큰사고라도 나면 가게 팔아야 됩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직접 고용을 못 하는겁니다.
@그럼 광고비 수수료 때문에 어렵냐?
그건 일부는 맞고 일부는 아닙니다.
광고수수료가 온갖 명목으로 사정 없이 빠져나가는건 맞습니다.
깃발값에 음식값의 몇 프로에 거기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고객한테 드리는 쿠폰도 사서 결제해야 됐죠
내가 받는돈 할인해 주는데도 그걸 사야 할수 있음 ㅋ
아무튼 그럼에도 전단지 맞추고 전단알바써서 일부 건물 관리자들 피해서 전단지 책자 돌리는것 보단 일단 반응도 빠르고 일회성이나니라 효과도 오래 갑니다.
너무 비싸긴 하나 효과는 있는거죠
우익이 미미 해서 그렇지 ㅜㅜ
@인건비
이거 못 줄정도로 힘드시면 가족분들 데리고 하시거나 가게 접으셔야죠
요즘보니깐 로봇이 조리하는거? 그거 나왔던데 그거 사셔서 하시거나요
제가 생각하는 제가 장사하면서 가장 버거웠던건 사실
,임대료, 입니다.
한달에 15일은 임대료를 위해서 일해요
나머지 15일안에 배달비 광고비 인건비 내수익까지 모두 챙겨야 됩니다.
진짜 살인적인 임대료 인데도 불구하고
나라에서도 보배에서도 언론에서도 온통 배달비 얘기 뿐이네요
자영업자분들 잘 생각해 보세요
사실 어떤부분이 제일 힘드신지?
이상 강남딸배 였습니다
너무 뭐랄까 내말이 다 맞다 이런 글 같아요 ㅎㅎㅎ
늘 안운 하십시요!!!
제 지인이 큰 술집을 했었는데 한달 임대료 주말 이틀하니깐 벌던데..
뭐 재료값하면 좀 빠지긴 하겠지만요.
역시 물장사가 최고인가 ㄷㄷ
음식값 따로 배달비 따로 받는데도 많구요
심지어는 음식값에 배달비 넣어 올려 놓은데도 많아요
배달비 때문에 죽것다는 거짓말이죠
그리고 한가지더 장사 잘돼는곳은 이유가 있습니다
코로나라고 장사 다 안돼는것 아니고
변화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
얼마나 음식에 노력을 투자 하고 개발을 했느냐 얼마나 고객을 위해 신경을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더라구요
내가 만드는 음식이 맛없고 형편 없으면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하루에 한그릇 나갈까 말까는 똑같은겁니다
단 제가 하고 싶은말은 코로나가 이번기회에 잘왔다 생각합니다
능력없는 자영업자 살려주기 보다는
능력있는 자영업자 살려주는게 더 낮다보구요
능력없는 자영업자님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어서 철수해주셔야 다른분들이 삽니다
물론 PC방이나 노래방같은 사업자는 또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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