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대형사고 두건이 터져서 지금 현산이 난리가 났지요? 어쩌면 아예 건설업계에서 간판을 내릴지도 모르겠는데요....저는 과거 이 회사가 언젠가 사고 한번 크게치고 망할거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이 회사 사람들 하는 짓, 그건 결국 그 회사의 기업문화와 직결되어 있는데, 아무리 십여년 전의 일이지만, 뭐 이런 회사가 다있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현산이 새로 지은 아파트에 입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입주를 해서 보니 이것저것 문제가 있어서 입주민센타를 가서 얘기하는데,
젊은 남자직원 하나와 여직원 둘이 접수를 받고 있더군요.
이런이런 문제가 있는데 확인하고 좀 시정을 해줘라.....했더니, 남직원 대뜸하는 말이, '상식에 맞는 말을 하세요...' 이럽니다. 기가 막혀서, 확인도 안해보고 어떻게 그리 말할수 있냐 했더니, 말도 안되는 소리 랍니다.
다른 입주자분 에게도 거의 그런식....가만보니, 어떤식으로던 지시를 받은거 같고, 이 친구는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느낌인데...(이 친구가 약간 모자라보이기도 하고요...)
하다하다 안돼서, 본사 담당직원 연락처를 달라했더니, 안된답니다. 왜 안되냐 했더니, 자기가 봐서 필요없는건 말할 필요도 없고, 그런거 때문에 본사 직원 연락처 못준답니다.
그래서, 내가 근무하는 빌딩에 현산도 입주해있고,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도 있는데, 내가 직접 찾아서 연락하마...했더니, 어딘가 전화해보고나서 마지 못해 알려주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ㅇㅇㅇ대리님이 담당인데, 말 잘해달라고...자기 곤란하다고...원래 알려주면 안된다고....'
어이가 없더군요. 당시 저도 대기업 꽤 높은 직급이었는데, 현산 현장에서는 본사 대리가 거의 하늘이고, 고객은 나이/직급 불문 완전 쫄리고, 을 이더군요.
그때 알았습니다. 이 회사가 고객을 어찌 생각하는 회사이고, 어떻게 고객을 상대하라고 가르치는지...
어쨌든 담당 대리님(?)과 통화를 하는데, 사과한마디 없고, 현장 직원에게 확인시키겠다...그게 다 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현산 부장 이름을 댔더니, 갑자기 화들짝 말투가 바뀌고...한다는 소리가 이해를 해달라고...이런고객, 저런 손님 말 다 들으면 일을 못한다고....
이런 회사였습니다.
결국 확인후 제 민원이 사실이고, 즉시 조치는 했습니다만, 그 이후에도 비상식 어쩌고 한 그 직원은 사과 한마디가 없습니다.
고객보다는 내부 계급이 모든 일에서 절대 우선인 회사, 이런 회사에서 오너의 수익관리를 방해하는 얘기가 나올수 있겠습니까? 일개 대리가 고객을 발톱 때만큼도 안여기는 회사인데, 이런 회사가 지속할수 있겠습니까?
더 기가막히는 건, 이번 광주 화정동 사고 처리하는 걸 봐도, 이 회사는 변한게 없다는 것이지요.
그럼 방법이 뭘까요? 옷 홀딱벗겨서 퇴출시켜야죠. 그게 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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