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왜 사람들은 복도쪽으로 앉을까요?[10]
혼자 앉을려고?
추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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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앙쿠앙
불광신나
683vi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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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버스는 그나마 간격이 넓어진거라 덜하지만 옛날 버스는 안쪽에서 나오기 정말 힘들었어요.
게다가 만원버스들에 불친절 기사들 때문에 안에서 나오다 늦음 문닫고 휭 가서 못내리기도...문 열어달라면 기사가 늦게 나왔다고 잔소리도 하고 ..
잘 안비켜주는 사람 걸리면 개피봤져.
90년대만 해도 친구들 끼리 그런 얘기도 종종 했었어요. 그만큼 불편했고 신경들이 많이 쓰이는 꺼리였단 뜻이겠져.
내리는 사람 비켜주다 가방에 얼굴맞기도 하고 난폭운전에 나가던 사람 내 무릎에 앉기도 하그 ㅋㅋ 그런 기억들을 가진 세대들로 부터 자녀들도 배웠겠져.
그런데다 접촉이나 개인간격에 대해 점점 민감해지니.
뭐 그런식 아닐까 싶져.
1석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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