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귀가 중 엔진경고등이 들어왔다고 하여 확인해보니
주황색 엔진체크등이 점등되어 있었습니다.
몇 해 전 중고를 가져온 것인데다 연식이 있다 보니(08년식, 20만 오버) 무슨 일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고
시운전해 보니 평소와 다른 특이사항 없는 것 같아 일단 신경쓰이는 경고등은 지워놓았습니다. (스캔x, 마이너스탈거)
어디가 아픈 건지 감이 오지 않아 아내에게 물어보니
별다른 문제 없었으나 기계식주차장에 발렛주차를 맡겼었고
용무가 끝나 출차된 차량의 실내온도가 뜨겁게 느껴졌다 하여
블랙박스를 까보니 입고 내내 시동이 켜진 상태로 들어가 있었네요.
여기까지가 질문드리는 내용이 궁금해진 사유이고,
예전에도 이런 경험이 있었던 것 같아서요.
기계식주차장 차량 입출고 관리 경험이나 관련자분들 계시면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기계식 주차장에 차량 입고 시 시동을 일부러 걸어놓거나 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말은 안되지만 오래된 차라 방전될까 봐.. 라던지..
정말.진짜.혹시나 오해하실까 덧붙이자면
이 글은 주차장 관리 주체에 경고등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조언을 구하는것이 아니며
두시간가량 공회전을 했다고 문제가 생기는 차량이라면 이미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시동을 걸어놓은 것에 대한 이유가 있는 것인지 실수인지 알고 싶습니다;
이유가 있다면 또 그럴수 있는거니까 기계식에 안넣어야...........
애증의 i30....
i30 아지매랑 추억이라도 있으신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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