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뒤에 마스크 안 쓰고 운동하는 사람들 꼴 뵈기 싫어서 안 가다가이렇게 코로나가 심한 와중에 설마 안 쓴 사람이 있을까 해서 간만에 와이프랑 산책하러 나갔는데...여전히 있네요...
그래도 폭이 5m 정도 되는 곳에선 그래 그럴 수 있다 하면서 참았는데 두 사람이 겨우 지나가는 구간에서 마스크 안 쓰고 다니는 사람들 보니 슬슬 열이 오르다가 결국 분위기 험악하게 한 마디씩 해 버리고 말았네요.
이 나이 먹고 쌍욕은 안 했지만 첨에 30대, 50대로 보이는 아재한테 한 마디씩 해 버리고 와이프는 옆에서 말리고...산책 갔다가 기분만 잡치고 왔습니다.
와이프는 저런 사람들한테 아무리 얘기해봤자 안 듣는다고 앞으론 큰 길로만 다니자는데......저 혼자 이래봤자 뭐하나 싶은 생각과 와이프 말 잘 들어서 큰 길로만 다녀야겠습니다.
기분 좋게 산책하러 갔다가 기분 잡치고 와서 주절주절 실례했습니다.
수도권 현재 접종자도 마스크의무입니다
기본이 안된 인간 쓰레기들은 갈기갈기 찢어죽여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이 사람답게만 살면 되는건데
진짜 인간쓰레기 천지
샤워하면서 곰곰히 생각을 해 봤는데 제가 말투를 좀 공손하게 “선생님 마스크 착용 좀 부탁드립니다” 라고 할 걸 그랬나 봅니다. 반성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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