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고 가는길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면접보고 어디 해양공원인가 그냥 보고만 왔는데 생각보단 별로네요.
면접 본 회사는 생각보다 조건이 너무 열악해서 캔슬 했습니다.
연봉이 구인광고 올려놓은거랑 천지차이라 가면 개 고생만 할거 같아서요. 잔업수당. 야간수당 없고 특근비도 없으니 이건 뭐.
아무리 입에 풀칠은 해야한다지만 이정도는 너무 심해서리.
암튼 역시 운전 재미있게 했네요. 고속됴로에 간간히 또라이들 때문에 식겁 했고 정속하는 주행차들 때문에 좀 스트레스 받았지만 저랑 같은 방향으로 70키로 이상 주행한 차량 때문에 좀 훈훈 했네요. 차선변경하면서 달렸는데 제가 우측깜박이 키고 들어간다는 신호 보내니 거리 벌려주더군요. 그리고 제가 좀 서행차선 가다가 그차가 앞서 갈라 치면 저도 거리 벌려주고. 하하.
괜히 또 같은 방향 가니 반갑네요. 서로 엎치락 뒤치락 즐거운 주행이었어요.
대형트럭들도 제가 깜박이 키고 들어가니 잘비켜주고 해서 괜찮았네요.
근데 상주애서 창원라까지 다녀와서 피로도가 상당해서 당분간 장거리는 힘들겠어요. ㅠㅠ
기본적인것부터 속이다니
늘 안운하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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