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런지 참 무섭습니다.
셀프세차장 가면
양카들 몰려와서 세차도 대충 하고 자리 차지하고 나가지도 않고 자기들 끼리 모여서
담배 피면서 쌍욕이나 하고 있으면 차 빠질때까지 기다립니다.
도로에서는
아직 날도 추운데 창문열고 문신한 팔 차 창문으로 꺼내놓고 운전 개판으로 하고 담배, 쓰레기 틱틱 던져대고
그러면 싸워서 이길 자신도 없고 그냥 차 속도 줄여서 피해갑니다.
뭐 악다구니 써가면서 싸우면 어떻게 넘어가겠죠
근데 맞는것도 싫고 때리는건 더 싫습니다.
뭣보다 그런 사람들하고 이러쿵 저러쿵 엮이게는 참 싫습니다.
아마도 평범한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다들 어떻게 피해가시나요.
가정이 생기고 아이가 생기니 겁이 많아지네요
답답해서 한번 써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가장은 비굴할때 비굴할줄 알아야 가장인 겁니다.
겁이 많아진게 아닙니다. 생각이 많아진거죠.
불의한 일을보면 뛰어들 용기는 없어도
신고정신은 있어야지요.
경찰이 필요한 이유이고 119가 있느 이유입니다.
만약 댁의 가정에 불행한 일이 일어났다면
누가 신고라도 해줄까요?
시민정신이라고 하지 못해도
당신의 신고 정신이 사회를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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