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어제도 문의글 올렸는데 댓글 달아 주신분 감사합니다.

전 내용은 제 글 검색하면 나옵니다.

작년 10월 9일 시화 방조제 자전거 도로에서 전동 스쿠터와의 사고 입니다.

좋게좋게 합의중 아직 자전거 수리비 이야기도 안했는데 가해자가 자전거 가격을 듣고 민사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제 아들 자전거는 예거 메티1 이라고 로드 바이크 입문용 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한테 과한 자전거 지만 아빠가 자덕이라 쓸만 한것으로 골라 사줬습니다.

같이 라이딩 하는게 소망이라 50만원 정도는 아깝지 않았습니다...

일단 전 내용은 앞 글 보고오시면 좋을 것 같구요 

처리 내용은  기대 했던거 이하 입니다. 그게 현실인 것인지 아니면 조정사??가 중간에서 낮게 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민사문제로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기존에 요구 했던 금액보다 엄청 조금 받았습니다.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가해자 측은 

형사 처별 = 무면허 원동기 운전 및 치사죄로 형사 처벌 벌금 70만원으로 처리가 되었습니다.(형사 합의 안함)

 이 부분 후회 되는 것은 형사 처벌 진행 당시 판사님께 강력 처벌 해달라고 말을 하지 못했던 부분인것 같습니다.

무면허 운전에 상해 사고가 70이라니.... 

그리고 저는 전자 소송을 직접 준비하여 진행 했습니다 별도 변호사 비용이 들어가지 않고 송달료만 지불 하였습니다.

가해자는 변호사에게 답변서를 돈을 지불하고 작성 한것 같습니다.

조정사 말로는 100정도 들어간다는데 확실한 비용은 알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금일 법정에서 조정권고? 를 받아 조정하는 중 저는 피해보상 및 위자료를 300정도 요구 했지만 

조정사는 그렇게 까지 민사에서는 받을수 없다고 하네요 

병원비가 5만원이 나왔는데 그것을 기준으로 위자료는 50 아래에서 결정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민사까지 오는거였으면 차라리 피부과도 갈것을 ... 가해자가 합의 해준다고 하여 진단서만 받고 물리치료만 했는데

가해자는 정신과도 다녀왔다고 하네요... 지가 사고를 내고 공포감에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여튼 금일 합의금으로 100만원에 끝냈습니다.

이런일로 또 법정에 오는 것도 귀찮고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법에대해 아무것도 몰라 이것 저것 찾아보고 ...

소장 쓰다 마누라랑 싸우고... ㅋㅋㅋㅋ

저희는 100프로 피해자지만 조정사는 그런것까지 생각은 안하고 그냥 서로 합의시킬려는 모습만 있더라구요

인실좆이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가해자쪽은 20만원도 안들어갈 자전거 수리비 때문에 형사 처벌 및 변호사 답변작성,그리고 

피해보상 및 위자료 100만원을 저에게 물어주어야 합니다.

도합하면 250만원 가까히 될듯하네요

시원한 사이다 후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고.... 본인이 가해자면서 어떻게 저렇게 뻔뻔하고 

본인만 억울하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답이 나올것인데;;;;

이렇게 6개월 동안 민사 진행이 끝이 났습니다.

다들 전동 기기를 사용할때는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타셨으면 합니다. 

즐거운 화요일 되십시오~~~

세줄 

1. 작년 자전거도로에서 전동스쿠터와 사고남

2.가해자 무면허 치상죄로 형사 처벌

3.금일 민사소송에서 피해자에게 100만원에 합의 봄 (가해자 총 250만원 가량 손해) 말만 잘했어도 20만원도 안들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