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서산20전투비행단에서 삶을 마감한 제아들‥
군대내괴롭힘으로 영혼이 피폐해져‥ 가버린 아들의 죽음은
제가 직장을 안다녔다면 막을 수 있었을까??
라는 자책감과 제가 눈치가 없어 ‥ 그분(윤소위)가
1년후에 다른데로 가면 신고 한다
라고 했을때, 좀 더 빨리 대처했어야 했었다는 자책감
다른 병사의 자살시도 사건을 얘기했었을때
눈치 챘어야 했다는 자책감‥ 죄책감은 자식을 그리워 하고
보고싶어하는 저의 그리움은, 지옥속에서 원망과 복수심에
총기소지를 할 수 있는 나라였다면, 아마도 개인적인 복수로
끝내버릴 수 있을텐데‥‥ 라는 망상에 사로 잡혀
어찌할바를 모르는 순간 순간의 분노의 감정에 사로 잡히고는 합니다
보배님들‥, 어떻게 글을 올릴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그냥 제 감정을 솔직히 알리고 싶었습니다
왜, 죄지은 자들은 멀쩡하게 아무런 가책도 없이 잘 살고
피해자들은 고통 속에 살아야 하나요
제가 느끼는 고통은, 어차피 자식을 지키지 못한
제가 당연히 감수해야될 몫이기에 억울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제아들이 겪었을 모멸감 회의감 원통함
동료병사를 위해 용기있게 제아들을 위해 진실을 알리다
2차가해로 힘들어 했고‥ 지금도 힘들어 하고 있는
동료병사들을 생각하면‥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제가 끝까지 버티고 버텨내 진실을 밝혀 내는것 만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함 이기에 다시 한 번
호소하고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은 이 땅에서 억울한 젊은 청춘들의 죽음이
반복되지 않토록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 간절히 부탁드려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6876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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