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층간 소음을 오래 겪다 보면 귀가 열린다는 말의뜻을 알 것 같습니다
이 집으로 이사 들어오고 윗층에서 들려오는 망치발 소리를 계속 그럴수도 있지 하고 참다가 한 달쯤 되었을 때 윗층 애기랑 남자랑 우당탕하고 뛰어노는 소리에 때마침 집에 들어온 선물세트를 들고 가서 초인종을 눌렀는데 문을 열어주지 않아 문 밖에서 부탁 말씀 드리고 문 고리에 선물세트 걸어두고 왔습니다.
그 때가 1년전쯤입니다. 당시에는 잠시 조용한가 했는데 다시 점점 심해져서 주말엔 그냥 우리가 밖으로 나가자하는 마음으로 외부에서 시간을 보내는 편이었는데 이젠 코로나 때문에 갈 곳도 없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다시 슬슬 스트레스가 심해집니다.
지금도 애들 뛰어다니는 소리가 울리고 있는데 애들은 그럴 수 있다 싶은데 어른들 발망치 소리, 수시로 가구 끄는 소리는 도저히 침기가 힘들어 방금 인터폰으로 경비실에 부탁 했습니다.
돌아오는 주말에 위층 남자를 다시 한 번 부탁 드려 보고 이후에도 변함 없음 저도 같이 함 미쳐볼까 합니다.
담주에 다시 글 남길게요. 좋은 한 주 보내십시오
해탈 중
역시 지랄을 해줘야 사람은 지 잘못을 압니다
우퍼 사세요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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