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소유하고 있는 차가 11년차에 약 15만km 뛴 국산 휘발유 SUV입니다.
사실 지금 차가 아주 멀쩡하고 고장도 없는데 10년 넘었다는 핑계로 요즘 한참 유명한 차량을 계약해 놓은지 이제 7개월째입니다.
이 긴 기다림의 긍정적인 면은 눈에 콩깍지가 떨어져 현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강제 냉각기(?)가 주어진 다는 것인데...
그 동안 해당 차량 까페를 들락날락 거리면서 급응가 마려운 것 마냥 빨리 받고 싶어서 안절부절 못 했는데...요즘은 이 불경기에 현명한 행동인가...차를 구입할 돈으로 남은 대출금을 모두 정리하고 나서 다시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슬며시 듭니다.
마음 한 켠에선 하루 한 잔 마시는 커피 외에 딱히 쓰는 용돈 없이 대출금도 목표한 금액만큼 갚았고 40대 중반에 가까운 나이에 더 늦기 전에 즐길 수 있음 즐겨야지 하는 생각도 들지만...모르겠네요...
그냥 답답해서 이 게시판에 헛소리 좀 드렸습니다. 내일은 주말이니 좋은 시간 보내시길 빌겠습니다
주말 좋은 시간 보내세요~ 참! 낼 아침 춥답니다. 따시게~~
조금만 더 기다려보아요~~~♡♡♡
아~~~행벅해~♡
그 놈의 돈이 문제죠 뭐...
즐길수있을때 즐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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