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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품소각이 직업인 사람입니다.
매일 고인의 유족들을 만나게되니 다양한 사연을
접하는데. 저 박스 겉면에 적힌 어머님의 글귀를 보고
눈물이 몇달만에 흘러내렸네요.
쨍한 날씨에 혼자 궁상맞은 상황이었만,
저 글씨를 혼자 몇번 반복해서 읽었네요.
먼저 아들을 떠나보내신 어머니의 글.
살아계신 부모님께 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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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도 위대합니다.단지 말이 서투를 뿐..
부모님은 항상 주시기만 하실뿐...
잔잔한 새벽 눈물이 흐르네요
아버지도 위대합니다.단지 말이 서투를 뿐..
부모님은 항상 주시기만 하실뿐...
잔잔한 새벽 눈물이 흐르네요
저도 잘하지 못해서요...
한줄글에 아드님 사랑이 절절 ㅠ
사촌형님 가족이 모두 힘들어하네요..
자식을 먼저 보낸다는건 참 가슴찢어지는 겁니다
부모에게도 자식에게도 다 잘합시다
하루1-2번 그냥 전화합니다
지금 뭐하시냐고 꼬치꼬치 캐묻고 ㅎ
한달2번 이상은 만나고.
그래야 돌아가시면 덜 울거같아서요.
곱게 보관하면서 1년에 몇차례는 꼭 입고 출근을 합니다.
이북에서 내려와 자식들을 위해 평생을 바치는 아버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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