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나마 베스트 글이 되게 만들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며 양육비 이행관리원에 서류 제출 후 접수되고 담당자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때까지 단 한번도 전처에겐 연락 한번 없는 상황이구요 저와 아이들은 조금씩 힘이 들고 있습니다..
용역으로 하루하루 일하며 지내오다 집안일 하다 허리를 다치고 약 2주 가량을 일을 전혀 못 하고 있던 상황입니다.
오늘은 둘째딸의 생일인데 케잌하나 사주지도 못하고 미역조차 집앞 마트에서 외상아닌 외상으로 가져 왔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매우 안좋아서 시청 주민센터 등 도움 받을수 있는 곳은 알아볼곳 전부 다 알아 봤지만 어렵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제가 책임져야 될 부분이기에 아이들한텐 말 한마디 안하고 혼자서 속 앓이만 하는 와중 아이들은 뭐 사달라 사달라 말 할때마다 미안하다고 말하는 제 자신이 너무 죄스러운 마음일 뿐입니다.
이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께 어려운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와 제 딸들과 생활을 잘 이어 나갈수 있게 도움을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금액이 얼마가 되었든 저와 제 딸들에겐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발 부탁 드리겠습니다.
무조건 도움이 아닌 금액적으로 빌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루 빨리 아픔을 털고 일어나서 일하며 저에게 도움 주셨던 분들께 전부 되 갚아 드릴것을 약속 드립니다.
도움을 주시는 분들께서는 꼭 저에게 문자로 계좌번호, 보낸분 성함, 도움 주신 금액을 보내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비방과 욕설을 하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단 저에게만 해주셨음 합니다. 딸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제가 책임지고 양육을 하는 와중에 다치게 되고 걷는것 조차 힘들게 된 것입니다.
얼마나 절박하면 이렇게 공개적으로 구걸을 하는지 제 상황이 얼마나 어려우면 이럴까 하고 달리 한번만 생각을 해 주셨으면 감사 하겠습니다.
꼭 갚습니다. 많이 도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달리 손 내밀 곳이 없어 많은 관심과 조언을 받았던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쓴글이 기분 나쁘거나 마음을 상하게 해 드렸다면 매우 죄송합니다.
오죽하면 이런글 올리겠습니까
케익살 돈 딱 그 만큼만 입금했어요~~
날도 추워지는데 하루라도 빨리 안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에혀~~
그런데요~~~
많이들 도와주시면 좋겠다..
이 표현은 아닌 거 같네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덕분에 하루종일 침울해 하는 둘째딸 얼굴에 웃음이 나네요..
제 연락처에 문자로 계좌번호랑 보내신 금액하고 꼭좀 보내주세요.
꼭 갚아 드립니다
모쪼록 애들 잘 챙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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