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끼어들기
끼어들기는 하나만 생각하면 겁나 쉬움.
끼어들려는 차가 나보다 느리면 그 차 앞으로, 끼어들려는 차가 나보다 빠르면 그 차 보내고 뒤에 붙으면 됨.
근데 이걸 모름.
뒤에서 오거나 앞에 가는 차가 나보다 느린지 빠른지를 모름.
일단 끼어들어 놓고 뒷차들 뒷목 잡으면 꼭 하는 말이 '깜빡이 넣었잖아요'가 되는거임
특히 2차선 고속도로에서 한대가 이래버리면 차선 하나가 맛이 가는 사태가 종종 발생함
2. 추월등신
카라반을 달고 자주 고속도로를 달리는지라 보통 90km/h 크루즈 놓고 2차선이나 3차선을 타는데..
이렇게 20분씩 가도 앞에 차가 없을때가 있음.
그런데 1차선을 보면 내가 90km/h로 가고 있는데 한참 앞이나 한참 뒤에서 몇십분씩 보이는 차들이 있음
특히 등신들은 추월선이라는 개념이 없는 애들인데 얘네들은 그냥 1차선은 [과속선]임.
100km/h 보다 빠르면 1차선 주행으로 알고 있음
그래서 2차선에서 90km/h 주행하던 차가 추월하려고 100km/h로 1차선 진입해 추울중이면 뒤에 붙어서 클락션에 하이빔에
오만 난리를 다 부림
추월선의 추월 속도도 제한속도를 넘길수 없음. 물론 그걸 알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임
3. 차선변경
길이 막히는 도로는 앞을 보면 앎.
차가 많잖아....
그말인즉 차선을 바꿔도 고속도로에 전체 차량이 많기 때문에 당장 옆에 차보다는 빠를지 몰라도 전체 흐름상 절대 극적으로
빨리 갈 수 없는것임
이 엄청나게 단순한 이치를 모름
일단 바꾸고, 다시 들어오고, 또 바꿈.
이게 왜 문제냐면 한개의 차선에 100대의 차가 가고 있는 거라면 이리로 들어온 한대의 차 때문에 101대의 차가 되는 것임
그렇게 두어번만 반복 하면 전체 차량은 똑같지만 도로에 가해지는 차량의 부하가 더 커지는 결과를 초래함
결국...
모두가 더욱 느려짐
급하면 전날 출발 하세요~~~~
4. 차선유지
차선유지 못하는 차들 의의로 많음
고속도로는 그래도 차폭이 넓은 편이라 카라반(차폭 2미터 50)을 달아도 양쪽으로 20센티 가량이 남음
그런데 알다시피 이 한쪽당 20cm 라는게 팔뚝 하나 길이인지라 많은게 아님
좌로굽거나 우로 굽은 길마나 클리핑포인트 타듯 차선 넘어들어오는 차들이 10대중 6대는 족히 넘음
승용차라면 2개의 차선에 적어도 3대는 지나갈 정도로 넓은게 고속도로 차선임에도 왼편, 또는 오른편에 붙어 주행하다가
길이 굽어있으면 안쪽으로 파고듦
그나마 조금이라도 앞에 있으면 살짝 비켜주며 피하기라도 하는데 뒤에서부터 차선 먹고 오다가 지가 놀래서 다시 나가면서
휘청대는 애들까지...
참...
길 가운데로 못가는 차들 많음
5. 브레이킹
처음엔 양발운전을 하는줄 알았는데 아님
얘들은 운전에 크루징이라는 개념이 없음.
즉 가속과 감속. 악셀과 브레이킹 둘만 있음.
악셀의 강약을 조절하거나 탄력주행을 하는등 가속의 과정과 감속의 과정이 없음
그냥 확 치고 나가다 정점에 다르면 다시 브레이킹....
다른차들 전부 80km/h로 잘 가고 있는데 얘는 100km/h로 가다가 60km/h로 브레이킹 했다가...다시 차간거리가 길어지면
확 100km/h로 가속했다가를 반복함
계속 반복함
이런애들 뒤에 따라가면 심난해서 휴게소로 빠졌다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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