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약 300세대 아파트 살고 있습니다.
매년 명절만 되면 나타나는 주차문제때문에 한마디 하려구요.
진출입로도 하나뿐이고 세대당 약 0.7대정도 주차할 수 있고 지하주차장은 없습니다.
최고 네대까지 주차하는 세대도 있구요. 차 없는 세대가 딱 한세대 있는걸로 압니다.
명절이라고 바리바리 싸들고 부모님댁 오는건 제가 뭐라 할 순 없지요.
근데 주차는 입주민인 양 당연히 주차합니다.
이중주차도 모자라서 몇바퀴를 돌아도 자리가 없네요.
보다못해 경비아저씨께 방송 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외지차량 좀 빼달라고.
못한다네요. 자기한테 얘기하지 말랍니다.
이상황에 그럼 어째야 할까요?
부모님댁 와서 당연히 주차하고 명절 보내는 건 좋습니다.
근데 입주민이 왜 주차 할 자리가 없어서 뱅뱅 돌아야할까요?
뭔가 잘못되지 않았나요?
관리비 내며 사는 입주민은 주차 자리가 없고, 명절이라고 온 외지차량들은 당연히 주차하고...이거 아주 주객이 전도가 됐네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명절때는 주차단속 안했습니다
그리고 왠만한 차 다 들여보냈습니다
그걸 외지사람이라고 다른데 차세우고 들어오라면
그 오신 분들이 본인의 집에 찿아온 친인척이라고 가정하면 어떤말을 하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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