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입니다... 요리까진 바라지 않습니다..
음식을 안합니다..
오늘 아침... 밥..참치..김.. 먹고 나왔습니다...
결혼 벌써..17년차인데..
주말엔 애들이 저보고 머 먹냐고 물어볼 정도입니다.
애들 생각해서 제가 주말에 음식을 하는데..
그것도 정도가 있지..
매번 그러니. 짜증이 너무 나요..
주말에도 전 일찍 일어나는데 마눌이 늦게 일어나니..아침밥은 맨날 제가 차려먹고..
ㅠㅠ
정말 정말.. 잘 챙겨주는 와이프랑 사시는분들 부럽습니다..
오늘 점심은 또 머 먹나...
아침이 부실해서..
스르르르르..
애들엄마가 밥을 안할리가~
아마 님에게 쌓인게?
전 제가 마니먹다보니 늘...
요즘은 반찬가게도 많아요~~
맛도있고 배달도있고...에휴 ㅠ
알아서 드시다보니 느슨해졌나봐요
오늘 저녁메뉴를 콕 찝어 말씀해보셔요~
울집이랑 사정이 비슷 비슷 하네여;;;
여자가 애낳고 육아에 심신이 너무 힘들어서도 그럴수도..
백종윈빙의해서 아순 사람이 굴 파야죠
위추 드립니다
저도 아수워서 매번 채려먹었지만... 승질 나서요... 돈벌어다 주면서 이런대접 받으니까..ㅠㅠ
신경쓰지 마셔유
절대 안바뀝니다...
그냥 요리를 배우세요
제가 집에서 밥을 먹는 경우는 한달에 서너번 정도(주말부부라) 제가 집에 있을땐 제가 식사를 준비합니다. 미안함과 감사의 표시랄까~
- 1년차에서 3년차 가까운 마트에서 이것 저것 나름 고르고 골라 이상한 찌게를 끌여 준다. 제발 인터넷 레시피 대로해줘 하는데...꼭 자기가 한가지씩 더 넣는다. 맛은 ..알지요??
- 4년차에서 10년차 애들 위한다고 무농약 유기농등 듣도 보지도 못한 이상하고 맛없는 그러나 몸에는 좋다는 것들을 사다가 이상한 음식을 그래도 만들어 준다.
11년차부터는 위분 내용으로 대체 합니다. (김치, 김. 그리고 가끔 콩자판이나 오징어포 반찬집에서 사온)저도 토요일 아침은 아침식사가 가능한 식당에서 콩요리 먹습니다. 아침하는 식당이 거의 없다보니...주말에 내가 먹은 콩만해도.
저 같은 경우는 밤에 힘좀 쓰고나면 아침 반찬이 달라짐니다.
안좋아하나보네요.
요리메인 매일준비하는데..
즤신랑은 고기냄새난다고
밥상 엎은적도있네요..
이리참고사시는분도 계시는군요..
와이프분이 부럽네요
주말...늦게까지 자라고 냅둡니다. 아이들 제 시간에 맞춰서 밥 차려 줍니다.점심,저녁도 제가 다 합니다.
아내가 전업주부 일 때는 매일 했어요. 아침 차려준다해도 제가 안먹으니 됐다 했고요
그러다 맞벌이가 되면서 매일 늦은 퇴근...집에 오면 잔업...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짠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해서...
무엇보다 아이들이 제가 해 준걸 더 선호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하는게 더 깔끔합니다
식탐없고 성욕없고 아주 미치는줄 알았네요 김치만이라도 꺼내놓으라고 말했더니 김치만 꺼내놓고 5월 한달동안 요리를
아에 안하더라구요 걸로 6월 대판 싸우고 했더니 요즘엔 뭐먹고싶냐고 해준다고는 합니다 알아서 아무거나 해놓음
아무말 않고 먹는데... 그런다고 제가 아무것도 안하는건 아닙니다 김치찌게, 된장찌게,제육볶음 등
간단한건 제가 다 합니다. 그런거 먹고싶을땐 제가 다해서 먹지요~
여보야 이제 반찬투정 안할께ㅠㅠ
직무유기아닌가요?
결혼16년찬데..컵라면 물붓는것도 안하는신랑이라 친정갈때면 밥 반찬 찌개 다해서 데워만이라도먹으라고하고가는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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