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는 애기랑 친구집 1박놀러갔습니다..근데 신나지가 않네요
사실 다음주부터 회사일정상 9일동안 계속 출근해야되고..담주 주말은 출장까지 잡혔거든요
그래서 오늘 내일은 집에서 좀 쉴까했습니다
근데 점심때 와이프가 갑자기 비오는데 파전부친다고 친구네 가자고..쉬고싶어서 안가고싶다니 애기데리고 간다고하길래 저도 화가나서 그러든가~~그랬더니 갔네요ㅋㅋㅋㅜㅜ
아들녀석이 5살인데 아직 말도 안트이고..요샌 기저귀 뗀다고 집에서도 실수를 많이하는데..남의집가서 자고오는거 전 싫거든요
아무리 친한집이라도 민폐니까...근데도 기어이 가더군요
혼자서 저녁 라면 끓여먹고...반주로 소주한잔하는데
혼자사시는 아버지가 전화하셨네요...술이 잔뜩 취하셔서
거의 알콜중독 수준이시죠...그거땜에 동생은 아버지랑 연락도 끊고..저보고 막말하시고..욕하고..작은아버지도 알콜치매로 요양원에 계시는데 그걸 보시고도 아직도 술을...
진짜 왜사는지 모르겠네요
와이프도 새끼도...아버지도..누구하나 제맘같지 않네요
내편이 없어요...
힘내세요
힘내자구요 으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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