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형님 아우님들..2019년 기해년 새해복 많이받으시고
로또맞는 한해 되십시요^^ 어느덧 저도 나이를 먹다보니 형님보
다는 아우님이 더 많은 불혹이 되어버렸네요.
삼남매를 아파트에서 키우다보니 아무래도 층간소음에는 예민할
수 밖에 없는것이 현실이겠지요.. 까치발을 들고다니라고 한들
안뛰면 애들이겠습니까.. 그럼에도 아이들키우는 8년간 단
한번도 이야기 안하시고 엘레베이터에서 만날때마다 아이들에게
90도 뛰어서 죄송하다고 배꼽인사를 시키고 있지만..아무상관
없으니 마음껏 뛰라고 말씀해주시는 1002호 어르신 감사드립
니다!
매년 명절때마다 작은 선물과 아이들에게 편지를 써서 드리지만
죄송한 마음은 이루 말로표현이 안됩니다.
내년이면 새아파트로 이사가지만 지금처럼 너그러이 이해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요 어르신!
층간소음관련 뉴스 이웃간 다툼,살인등 마음아픈 소식을 접할때
마다 남의이야기 같지 않았는데..저는 정말 이웃사촌을 잘 두었나
봅니다. 보배회원님들도 올한해 좋은일로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완화는 되는 걸로 압니다!
거기에 슬리퍼까지 하면
더 좋구요!
그 죄송함을 느끼는 님의 마음씀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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