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안봤습니다. 보다가 화가 치밀어올라서.
그 동영상에는 제네시스 전시장만 유별나다고 그러는것같은데요...
저는 이런 상황이 떠오릅니다.
-------------------
누가 날 계속 쳐다봐.
계속 쳐다봐.
너무 신경쓰여.
그래서 물어봤다.
나 : 왜 쳐다보세요??
상대 : 쳐다보면 안돼요?
나 : 무슨 일이 있어서 쳐다보시는거 아니에요?
상대 : 무슨일 없으면 쳐다보면 안되는거에요?
나 : 아니 자꾸 제 얼굴을 쳐다보시니 신경쓰이잖아요. 왜 쳐다보는지 이유는 알수없을까요?
상대 : 그걸 꼭 이유를 말해야만 쳐다볼수있는거에요?
---------------------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방실방실 웃으면서 고객접대하는걸 바라고 있는건지..
기자라는 타이틀 하나걸고 취재를 위해서라면 뭐든 용서받을수있다는 특권의식에
잡혀있는건 아닌가..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점장도 직책이 지점장이라서 그런지...
원하는 대답이 안나오니까 대화가 살짝 거칠어지는 성향도 있었지만..
저딴식으로 나오는데 상대한테서 친절과 서비스를 바라는게 이기적인건 아닐까요?
내가 누구이고, 무엇때문에 촬영하려고한다.
이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나요?
이 한마디하면 굴욕감에 잠을 못이루나요?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형적인 기자들 화법...질문은 내가 한드아~~
제가 글주변이 없어서 저렇게밖에 못썼네요 ㅠㅠ
뭐라고 해도 지점장이 잘못한거죠.
아무리 방문객이 진상촬영했다고 해도, 저따위 태도가 나오면 안됩니다.
지점장 : 실례지만 어디서 오셨습니까?
김 : 네? 어디서? 왜 그러시죠?
지점장 : 여기 지점장인데 왜 사진을 찍으시는겁니까?
김 : 아 찍으면 안되는거에요?
지점장 : 남의 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찍으셔야되는거 아닙니까? 어디서오셨는지 저희가 모르잖아요.
김 : 어디서 왔든 찍을수있지 않나요?
이게 시작인데요?? ㅎㅎㅎㅎ
저따위 태도가 뭔지 알려주세요.
질문에 대답도 안하면서 꼬투리잡아 자기 질문만 하는 태도는 잘한거네요 ㅎㅎㅎㅎ
단 한마디의 대답만 해줬어도 이런 상황은 안벌어졌을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안타깝네요.
기자라는건 한쪽으로 치워놓고보세요.
객관적으로요.
저건 그냥 진상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