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맥 모쏠입니다.
소개팅 애프터를 시내로 갈지 시외로 갈지 고민됩니다.
- 차 있음. 어디로 가나 차는 끌고 감.
- 쑥맥 모쏠. 상대 측도 상당한 쑥맥 집순이 예상
- 이래저래 둘다 말 잘 못함
- 시내로 가나, 시외로 가나 거리 자체는 별 차이 없음. 단지 교통상황에 따라 다를 것으로 추정.
- 저녁에 가는데.... 차가 막히면 굉장히 뻘쭘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음
- 시내로 간다면 서울 삼청동(삼청동길이나 북촌이나, 북악스카이웨이나...) or 서울 한남동(여긴 좋다고 말만 들었지 모름)
or 대학로 (각종 테마 명소나 카페....)
- 시외로 간다면 남양주 팔당 일대.....
어디로 가서 뭘 하는게 좋을까요. 첫만남 때 카페 - 식사만 했는데.....
왠지 애프터도 똑같이 카페 - 식사 테크만 타게 될거 같은 느낌이.... (영화를 보기엔 시간도 늦을거 같고, 가뜩이나 둘다 말 없을텐데 아예 대화가 단절될거 같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살려주세요.
두번째 만남엔 대학로 데이뚜 집가기전에 야경으로 북악스카이웨이 한번 갔다가믄 결혼각이에유
그래서 지금 제가 와이프를 만났네유..
둘다쑥맥인데
차에서 애기없이 얼마나 뻘쭘할까요?
안전빵 시내
시내면 볼것도 많고 같이 이야기 나눌것도 많을거 같은데...
그리고 인도가 좁은 장소를 추천드려요.
예를 들면 가로수길정도? 인도가 좁다보니 붙어다니거나 이러저리 여성분 캐어해주기 좋습니다.
차안에서 엄청 뻘쭘해질꺼같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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