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g대 거대 잉어가 잡혀 큰 관심을 끌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태국 반퐁 지역의 한 호수에서 영국인 팀 웹이 엄청난 크기의 잉어를 낚았다"고 전했다.
행운의 주인공인 팀은 전문 낚시꾼으로 태국의 희귀 어종을 즐겨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팀은 낚시하던 중 무언가 묵직한 것이 걸렸다는 느낌을 단번에 받았다고 한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팀은 무려 1시간 30분 동안 빵 부스러기로 잉어를 유인했고 물 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물고기를 들어올린 팀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잉어를 보고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한다.
실제로 사진 속 잉어는 성인 남성 3명이 들기에도 벅차 보이는 모습이다. 마치 사진을 합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 잉어는 100kg 이상 나가는 '샴잉어'로 전해졌다. 지난 2014년 태국 랏차부리에서 앤디 하먼이 잡았던 70kg짜리 샴잉어보다 무려 30kg 이상이 더 나가는 것이다.
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잉어를 트럭에 옮기는데 6명의 건장한 남성이 힘을 써도 모자랐던 기억이 난다"면서 "가히 세계 기록 수준이라고 생각하니 지금도 흥분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잡힌 샴잉어는 팀의 개인 호수로 옮겨졌다.
어린고기까지 싹쓸어버리는데...연안에도 투망하는놈 때문에 숭어도 보기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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