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돈을 빌려줬는데 갚지도 않고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20대 청년입니다 대략 작년 9월쯤 제가 부산에서 자취하던시절 심심해서 제가 좋아하는 보드게임 관련 오픈채팅에 들어가서 오프라인으로 사람을 몇번 만난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마음맞는 3명(A.B.C)이서 개인적으로 연락하다가 그 중한명이 가족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싸워서 집을 들어가기 곤란하다고 제 자취방에서 당분간 지내면 안되겠냐고 하길래 처음엔 거절했으나 B라는 사람도 저한테 설득하면서 A를 당분간 제 집에 재우면 안되겠냐고 해서 마음이 약해져서 제 자취방에 들이게 되었습니다 A.B둘다 저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A에게 형이라고 부르며 잘 맞춰줬는데 이게 당연한줄 알고 저에게 가스라이팅을 하며 니가 잘못했다면서 제 자취방에서 저에게 욕설하고 때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때 당시 저는 너무 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그대로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돈도 빌려달라하고 그랬는데 그때 저는 맞고 위협당하고 있어 차마 거절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빌려줬습니다 그리고 저는 노래주점(아가씨 부르는)에 가본적이 없는데 새벽쯤 술먹고 취해서 저보고 여기로 와라고 하더라구요 안오면 저 때린다고 하고 그래서 부리나케 택시 타고 갔습니다 저는 주점에 가본적이 없었고 당연히 아가씨? 부르는것도 전혀 몰랐습니다 근데 A는 저가 오니까 당연히 부르더라구요.... 그러고 나니까 갈때쯤 취해서 저한테 계산하고 나중에 갚는다고 했었습니다 저는 무서워서 결재를 했구요... 그런게 3차례 정도 있었고 그러다 보니 500가까이 제가 빌려줬드라고요... 그래서 제가 몇번이나 언제 주냐고 물어봤었는데 자기 알바하고 있으니까 월급 들어오면 주겠다 그러고 계속 몇번 얘기하니까 짜증난다 하면서 저한테 욕하고 그러니까 너무 무섭더라구요... 나중에는 니 나한테 얼마 안 빌려주면 돈 안갚을거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부모님께서도 알게 되셔서 2월 25일에 본가에 갔다가 26일에 제 자취방에 같이 갔었는데 새벽에 술먹고 들어와서는 제 침대에 누워있더라구요 그래서 아버지가 깨우셔서 얘기하고 종이에 서면으로 500 퉁치고 그냥 100만원만 받겠다는 서약서 까지 작성하고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하고 내쫓았습니다. 그리고 A.B.C와 관련된 전화.sns 까지 차단해놨습니다. 그런데 3월 10일에 술에 취했는지 제가 자고 있었는데 문을 쾅쾅 두드리더라구요 저는 내쫓자 마자 비밀번호를 바꾼상태였구요 그래서 바로 112 신고해서 경찰관님들이 오셔서 상황 다 설명했고 형사로 가고 싶으면 경찰서 민원실에 와서 작성해라고 하더 라구요 그래서 저는 경찰관님들이 간 이후로 잠도 못 자고 있다가 정신차리고 9시쯤 집을 나서서 경찰서로 갔습니다 그리고 민원 작성하고 며칠뒤에 담당 형사님께 전화가 와서 진술서 작성하러 갔습니다 그래서 상황을 설명하니 스토커로 신고 하려면 2차례 이상의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A라는 사람과 관련된 얘기를 하던도중 제가 자취방 근처 자주가는 pc방에서 맞은적이 있다고 하니까 그러면 폭행으로 진술서 작성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진술서를 쓴 이후 며칠전에 연락오셔서 A가 폭행에 대해서 시인했고 사건이 검찰청으로 넘어갈거다 라고 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런데 A를 내쫓았을때 쓴 합의금 100만원을 며칠까지 주기로 했는데 아직까지 주지 않았고 제가 교통카드를 빌려준적이 있는데 제 자취방에서 내쫓을때 제가 정신이 없어 카드를 돌려받는걸 깜빡 했습니다 내 쫓을 당시 저는 바로 카드사에 전화해서 해놓은 상태였는데 카드사에서 금액이 미납된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재내역을 보니 저희집에서 내쫓았을때 본인 집을갈때 그걸 썼더라구요 금액은 얼마 되지도 않는데 신고 하려고 하니 좀 무섭기도 하고 100만원을 며칠까지 주겠다고 한 종이에 제 아버지 번호가 있어 A랑 아버지랑 톡을 한 걸 봤는데 가관이더라구요 전혀 반성하는 기미도 없고 그냥 안주겠다고 뻐기고 있는 상태구요 이거에 대해서는 지금 따로 뭐 고소하거나 그런 상태는 아닙니다. 고소 하고 싶은데 오래 걸린다고 하고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자기는 500을 빌린적이 없다고 하는데 그냥 주겠다라고 한 내용은 있습니다 500중에 300은 주점 비용이구요(이건 자기가 나중에 주겠다) 근데 이건 따로 녹음을 했다거나 증명된 톡이라든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나요.... 제가 이걸 고소를 못한 이유는 오래걸리는것도 있는데 제 자취방에서 내쫓을때 본인 임시 신분증을 두고 가 저는 당연히 우체국에 넣어놨는데 아버지 한테 연락와서는 경찰서에서 지갑을 찾았다고 연락이 왔는데 거기에 임시신분증이 같이 끼워져 있었다면서 제가 훔친거 아니냐고 협박을 하는듯한 뉘앙스의 톡을 했더라구요 지갑은 몇달전에 잃어버린 상태였습니다 저는 당연히 누구의 물건에 손대거나 하는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이거를 제외한 제가 잘못한게 있다면서 제 아버지에게 싸가지 없게 톡 한것도 있구요 이런거 때문에 무서워서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세상에 잘알지도 못하는 놈들을 왜 집안으로 끌여드려 이런사태를 초래합니까?
참 답답하고 기가 막힙니다.폭행당했으면 바로 신고할 일이지 돈까지 뜯긴다는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그놈협박은 신경쓸것 없습니다.
님 친구도 없고 직업도 없나요?
그래야 형사 처벌 확정되고 민사도 그걸 바탕으로 승소 확률이 높아진다고 보배에서 배웠습니다.
아니면 형사에서 금품 반환까지 함께 넣어달라고 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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