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광진구 중곡동 면곡시장 내에 있는
#광명불가마사우나#
사장 부부의 비상식적인 만행을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해당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고소를 했으나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사우나 사장 부부는
사우나에 들어가려는 제 언니에게 욕설과 폭언,
그리고 폭행을 저질렀습니다.
한쪽 다리에 힘도 없는 언니를
남사장이 발로 걷어차서 넘어뜨리고
여사장은 손톱으로 얼굴을 할퀴고
발로 차기도 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아침부터 재수없게 장애인이 와서 개시한다."
"오랫동안 지켜봤는데 정말 짜증난다."
이게 말이 됩니까....
어떻게 사장이 그럴 수가 있습니까..
사우나 내에 상주하고 있는 세신사와 매점 아줌마도
장애를 거들먹거리며 수근대고 불친절하게 해서
언니가 정말 우울해하고 힘들어 했고
그런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다..결국 자살시도..
저는 제 언니를 3번 씩이나 잃을 뻔 했습니다...
제 언니에게 상처준 직원들을 교육시켜야 할 사장이
오히려 더 심하게... 했습니다.
제 언니는 어릴 때 앓았던 소아마비로 인해
한쪽 다리가 5cm가량 짧아서
절뚝거리는 장애가 있습니다.
때문에 골반이 틀어지면서 고통도 심하지요..
그래서 매일 아침 오픈시간에 맞춰서
사우나를 다녀옵니다. (1년 회원권 이용중)
따뜻한 물에 담그고 나면
그나마 하루를 버틸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6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도
주변의 시선들과 수근대는 소리는 여전히
무시가 되질 않고 상처로 남는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우울증도 심해지고..
참...서글픈 세상 입니다.
어떻게 해도 위로가 안되네요..
24시간 지켜볼 수도 없고..
자꾸만 죽고 싶다는 언니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현재... 이 글 뿐입니다.
그 사장 부부의 만행이
널리널리 알려지기를 바래봅니다..
법은 해결 속도도 느리고 처벌은 아마도 약하겠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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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언니가 막말을 했다쳐도
정상인 둘이서 그것도 남자가
다리가 아픈 여자를 발로 걷어차서
넘어뜨리고 일어나려는 언니를
발로 짓밟고 얼굴을 할퀴는 사람들이
어딨나요...
그래놓고 본인들이 경찰에 먼저 신고를 합니다.
여자가 와서 행패를 부린다고..
그런데 언니 상황을 봐도
주변에서도 하는 말을 들어보면
언니가 피해자거든요..
얼굴상처는 언니가 자해한거라며
경찰관에게 말하는 악마.
폭행을 하고서 피해자인척 하는
그런 악마입니다.
Cctv도 확인했습니다.
맞고소 이기 때문에 양쪽 모두 경찰서에
불려 갔는데
경찰서에 등장할 때 여사장 코스프레가 어이가 없습니다.
50~60대로 추정되는 여사장이
80대 노인 복장으로 지팡이 들고
절뚝거리며 나타나서
"왜그래 자기 착하잖아. 자기가 와서 행패부려놓고 이러면 안되지. 우리 좋게좋게 하자. 그 얼굴은 머 연고바르면 금방 낫겠네~~" 이랬답니다.
경찰분 왈
"여사님, 한두번 한 솜씨가 아니시네요?"
라고 까지 했답니다.
제 언니는 다리만 장애일 뿐
지극히 정상이며 정직하고
매우 똑똑한 사람입니다.
대도시는 아니였지만
늘 1등을 놓치지 않는 사람였습니다.
꿈도 많았고 정말 열심히 살았지만..
장애로 인해 삶이 평탄치가 못했지요.
없는 얘기 부풀리는 사람도 아니고
기억력이 너무 좋아서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사람입니다.
장애인 시위로 인해 부정적인 시각도 많을 것입니다.
댓글을 남기지 않고
그저...많이 알려지길 바랬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서 추가내용 올립니다...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으로 장애인 분들의 피해의식이 일반 사회생활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 많이 봐서요.
추가 내용 기다립니다.
정말 많이 놀라시고 황당 하셨겠습니다.
맞습니다.
제 언니가 당한 것은 누가 봐도
믿기지 않는 일이기에
쉽게 이해하기 힘들지요.
결과가 말해주겠지요..
업데이트 반드시 하겠습니다.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이 말도 안되는 상황이
믿겨지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저도 믿겨지지 않아요..ㅜㅜ
위 내용은 정말 믿을 수 없는 얘기지요..
저도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안따까운 일이지요.ㅜㅜ
제 사연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뭔 증거도 없고...
중립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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