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웃고 떠드는 와중에
누군가가 이렇게 기습적으로 물어온다면
그런 물음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있게 대답을 하는 분들이 과연 계실까요..??
현모양처나 좋은남편 좋은아빠..
이런 추상적인 이미지는 꿈이라고 하기 힘들겠지요...
우리는 하루하루 일상에 찌들어...
꿈...
이라는 단어는
그저 잠을 자는동안 머리속에서 일어나는
아침이 되면 저멀리 달아나버리는..
기억조차 나질않는..
상상적인 존재로만 남아버린건 아닌지...
마음속 깊은곳에서 꿈틀거리던
내 미래에 대한 꿈...
약간은 허무맹랑할지라도
꼭 이루고 싶은 꿈...
그 꿈을 꾸던 시절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질않네요...
어느샌가 꿈을 꾸기보다는
당장 내일 다음주 다음달만을 바라보며 살지는 않는지...
넘어져도 툴툴털고 다시 일어나며
지평선을 바라보며 달리던 어린아이가
당장의 넘어짐에 무릎까짐이 두려워
발끝만 바라보며 조심스레 걷는건 아닌지...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시절에도
몇십년 뒤를 꿈꾸며 살았는데...
지금은... 그저... 하루하루가
별일없이 지나가는것에 대해 만족하고
내일도 그럴거라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스스로에게 대한 위안만이 남지는 않았는지...
그때보다 배운것도 많고
인생에 대한 경험도 많아졌고
생각도 많아졌지만...
꿈은 사라져버린 지금...
문득 누군가가
' 꿈이 뭐예요 ? '
라고 물어보는 순간 가슴이 먹... 해져서...
한참을 생각하다가 회원님들께 되물어봅니다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혹은 당신이 마지막으로 꾸던 꿈은 무엇이였나요...
근데 돈을 많이 벌어놔야 하는데 그게 안되네요
버는 양을 늘리는것보다
쓰는 양을 줄이는건 어떨지요...
좀 쉬어보는게 소원이네요.
제가 쉬게 되면 잃게되는 꿈들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내일도 힘내야겠네요~
인터넷안...
보배에서 쉬는거라 생각하신다면
어떨지요...
달리는 도중에 술만 안드신다면
결승점에 좀더 일찍 도착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Show me the money
남편분이 많이 부러워지는 시점이네요...
댓글에 대한 수준급....희망을 심어주는 답글들이네요...마음이 많이 안정된 분인듯 해요.
은연중 짧은 글이지만 보기 좋아요..
참 그때의 선택이 잘된건지 아직 모르겠네요
그때의 선택이 굿초이스였다고 생각하실듯...
화이팅입니다..!!
하얘졌다가 까매졌다가 몇번을 반복되던데요...
그 다음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살기 위해서 "철" 안들려고 노력합니다.
철 들면...현실을 보기 때문에...
펑~ 터트리길 바랍니다...
하나더..??
워커홀릭 증세도 좀 있구......
그래서 하고싶은 일 하면서 남 신경 안쓰고 살고 싶네요
해야할일이 같다면
그것만큼 금상첨화가 없겠지요...
부디 하고싶으신일이 해야할일이길 바랍니다...
잘 먹고 안 아프고 잘 사는거는 상태에 대한 희망사항이지 이루고 싶은 "꿈"은 아닌거 같아요
어린아이에게 넌 커서 뭐가 되고싶니? 물었을 때 일 안하고 노는 백수요 대답하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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