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분의 댓글중에
몇년전의 음성사서함을 들으셨다는 얘길듣고 생각났는데요...
어릴때...
누군가 나에게 호출을 하려고 전화를하면
처음에 잠깐 본인 목소리나 인사말을 녹음할수 있었잖아요...
중학생때 재밌게 한다고...
녹음했던게...
" (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 )
아 휴지없다... 젠장... "
이렇게 해놓았던게 생각나네요...
원래 ' 젠장 ' 이 아니라 욕설이였는데...
어머님께서 한번 듣고 호되게 혼나서 젠장으로 바꿨네요...
누가 호출할지 알고 욕이냐고...
회원님들도 재미있었던 에피소드가 있지 않을까요..??
다같이 과거를 회상하며 웃어보게요...
까만 쓰리버든마이에 맥라이언같은 양까치
하나 딱ㅡ끼고...죽이지 않냐?"
비디오 실사로 넣느라 종니 빡섰어요
한참보고 해석했네요...
민이에게 하는 말이에요
너무 오래들 하시는데요..??
같이 웃게요...
혹시 참부지님이신가요..??
전 고3때 모로로라 에이백 .. 애니콜 안테나 슝 올라오던 세대라 ㅋ
94년도네요...
94년도 첫 삐삐
96년도 첫...
97년도 첫 휴대폰
2001년도 첫차...
뭐든 처음이였을때 느끼는 그 카타르시스는...
잊지 못하겠네요...
삐삐와 폰 두개를 들고 다녀야 한다는것이 에러였죠ㅋ
씨티폰 하루 써봤네요...
하루 써보고 너무 안터져서
바로 휴대폰으로...
신세계였지요...
첫 휴대폰...
모델명도 기억나네요...
삼성꺼 SH-800
저랑 나이때가 비슷하신듯한데ㅋ
삐삐는 못써봤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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