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드리프트입니다
심심해서 최근 금연일기 한번 써봅니다.
사실 본인은 만 16 세 고등학교 당시 학교 불량청소년들과 어울리는 바람에 그만
불량청년들과 흡연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ㅠㅠ
그당시 폈던건 국내 KT&G 의 디스더하기 제품이었는데
뿅뿅가더군요 ㅋㅋ 그리하다 피우고 피우고 피우고 피우고 쿠바산 코히바 시가까지 설렵한뒤 무도한 행적까지 진행한뒤
(참고로 고속터미널 메리어X 호텔 1층에 시가 전문점에서 이렇게 어린손님은 처음이었다라는 소리로 들었습니다)
신묘년 부모님의 담배냄새의 원성을 받아... 금연을 시작하였지요.
약 8 년간의 애연가에서... 금연운동가 까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금연 첫날
과감하게 어머니와 함께 동네 전자담배가게 에서 20 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전자담배와 액상을 구매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버틸만 했습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데 전방 50M 앞에서 끽연가 한분이 담배를 태우시면서 가는데
진짜 눈이 돌더군요. ㅠㅠ 꽁초라도 주워피고 싶은 심정
집에 돌아와 잠에 들려고 하니 오만 환각과 담배의 유혹으로 죽을맛이었습니다.
잠을 자려고해도 폐가 간지럽고.... 몸속에서는 " 너 임마 미쳤어 빨리 안펴? "
라고 외치는 기분이었습니다..
새벽 4시까지 자다 깨다 자다 꺠다 자다 깨다 자다 깨다
진짜...울고싶었습니다.
금연 이틀째
하늘이 노랗습니다.... 세상의 낙도 없고 그저 아침에 일어나면.... 신선하고 달콤하게 자극을 주는 연초가 그리웠습니다.
심심치 않게 전자담배만 쳐자보면서.. 악착같이 버텼습니다...
밥을 먹어도 소화가 안되
응가를 해도 응가가 안나와
공부를 하려해도 집중이 안되
금연 삼일째
보건소를 찾아갑니다... 죽고싶다고 자살충동까지 들었다고 뻥을 칩니다.
니코틴 패치를 부착합니다... 아무런 느낌도 없고 멍합니다....
보건소내에 금연서약서통안에든 한무더기 연초들이 보입니다.
이 금연서약서통을 통채로 들고가고싶었습니다.
금연 사일차
연초에 대해 슬슬 거부감이 생기기 시작하며 담배연기에 어느정도 면역이 됩니다.
슬슬 일산화탄소 중독에서 조금씩 해방감을 느낌니다.
니코틴패치와 전자담배로
연초와 안녕한지 벌써 17일쨰를 버텼습니다.
현재 일산화탄소 수치는 1 로 일반인과 같은 정상수치가 나오고있습니다
지금은.... 내가 왜 담배를 배워가지고 이렇게 고생을 하나 자책해봅니다.
회원님들 이제 설 다가옵니다.
금연 실천 하십시요.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겁니다.
P.S : 경기도드리프트 금연광고 협의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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