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드리프트입니다.
그냥 눈지옥이 따로없네요
한파 언제 풀릴려나 모르겠습니다.
오늘 눈온다는 소식은 알았지만 잽싸게 볼일보고 오면된다는 착각에
차를 끌고 나갔습니다.
사실 제가 좀 교회좀 다니는네 요놈의 교회가 좀 외진 구석탱이에 있어서
차로 가야되는 거리라.... 좀 위험을 무릎쓰고 일단 갔지요,
어느덧 예베 끝나고 폭설이 시작되더군요.
젠쿱 RE050A 겨울용 타이어 아닌것도 알고있지만
솔직히..돈없어서... 스노우타이어.... 안달고 그냥 개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2차선쯤에서 비상등키고 10-20 으로 천천히 집으로 오는데
택시들.... 특히... 스타렉X 어떻해 한번 제차 한건수 해보려고
일부로 1차선에 잘달리는데도 불구하고 제차선 쪽으로 기어 들어오더군요.
제가 비상등키고 거북이 운행하니까
다들 1차선으로 제껴나가시는데
택시 한대가 고의로 2차선으로 기어들어와 급브레이크
진짜 얄미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일부로 더 천천히가서 10M 뒤에서 브레이크 세워버리니
" 안박으면 말고 "
요런식으로 또 1차선으로 제껴서 가더군요 .
솔직히 눈길에 후륜구동 끌고다니는사람도 좀 죄이긴 하지만
얌전히 가는데 한번 건수한번 잡아보려고 달려드는 택시 , 영업용 봉고들
인간적으로 그러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무슨 2012 대재앙 올꺼같군요 눈길 조심하시고
오늘은 집콕이 좋을꺼같습니다. 편안한 남은 주말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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