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변 실패기념 W205 AMG C63 1년 시승기입니다 | 보배드림 시승기/배틀/목격담

작년 2월말 f80 m3를 보내고 C63을 인수하고 1년이 된 기념으로 시승기를 써봅니다 ^^

사실 이번에 와이파이님이 일하기 힘들다고 G80 M3로 기변해주는 조건으로 퇴직을 하기로 했는데... 육아휴직으로 번복하면서 기변도 못하고..ㅜㅜ아마 최소 1년 이상은 유지할것 같습니다...

1. 외관

아시다시피 일반 amg line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M3의 우락부락한 오버휀다가 그립습니다..

M3가 앞에서부터 사람들이 쳐다본다면... C63을 지나가고나서 배기음때문에 비소로 처다봅니다..(관종력이 떨어짐...ㅋㅋ)

오버휀다때문에 M3가 커보이지만.. 실제 내부는 느낌상 63이 아주 쪼오오오금 컸던거 같습니다.

2.내부

M3나 C63이나 둘다 베이스는 2015년도이니 둘다 후집니다...;; 다만 2열까지 있는 선룹이나 M3대비 조금이나마 고급진 소재(대쉬보드의 경우 M3는 생플라스틱, C63운 스티치가 들어간 우레탄, 실내 가죽질도 63이 한단계 높은 수준)를 사용하여 그나마 낫습니다..

3. 편의사항, 인포테인먼트등

M3압승입니다.

C63은 핸따X, 2열 엉따X입니다... hud의 경우도 M3는 2버젼(노말,M VIEW)가 있지만, C63은 ON,OFF(속도및 RPM만표시)기능만 있습니다

BMW의 i드라이브시스템은 정말 좋습니다. 년식마다 i드라이브 버젼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무선카플레이, 안드로이드오토(물론 유료 사설에서 약 10만원)를 사용할 수 있지만... C63은 카플레이 모듈을 구입 및 설치해야합니다.(설치비 포함 약 40만원 중반)

(기존 m3가 18년식으로 id6버전)

4. 배기

1) C63순정배기

2) F80 M3 아크라포빅 에볼루션배기

귀에 듣기 좋은 배기:C63 VS 관종력 만렙배기:f80 m3입니다... 6기통이 8기통을 이길순 없지만... 그래도 아크라포빅의 팝콘소리가 그립습니다.. (현재 해당차량은 순정 원복후 판매되었습니다... ㅜㅜ)

게다가 c63의 방음수준이 m3보다 높아 실내에선 배기소리가 작게 들립니다. ..

5. 주행능력

c63:재원이 475마력이나 처음 운행시 느낌은 실제 마력은 400초반대 느낌이였습니다. 차량무게+썬룹의 영향인지 엄청 뒤뚱거린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적응(M3의 주행느낌을 잊은 뒤)되고 나서는 이차는 컴포트 모드일때가 더 재미있다고 느껴집니다. 오로로롱! 하는 배기음을 즐기며 도로흐름에 맞춰 주행을 하면서도 뻥뚤린 도로에선 쉽게 속도를 올리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GT카느낌?) 하지만 실제 600마력에서 디튠된 엔진이다보니 맵핑도 생각나긴 하더라구요 ㅎㅎ

m3:양카소리를 듣는이유가 있습니다. 이차를 천천히 가면 재미가 없습니다. c63과 비교를 해본다면 이차의 이피션트모드(컴포트)는 그냥 330i와 같이 특색이 없습니다..

6. 연비

f80 m3: 스포츠플러스 모드90, 이피션트모드 10의 비율로 연비운전 안함: 평균연비 6.1km/l

w205 c63: 컴포트모드 80, 스포츠플러스 20 비율 연비에 신경씀: 평균연비 5.3km/l

ㅋㅋㅋㅋ 막상 연비로는 실감이 안되는데... 출퇴근+주말 여행시

m3는 한달 주유비가 25~30이라면 c63은 30~40입니다(미친척하고 스포츠플러스로만 다닌적 있는데 50만원나오더라구요 ㄷㄷ)

7. 기타 유지비

1)보험료(만 35세이상 기준, 무사고 10년차)

c63: 89만원

m3: 90만원

차이없음...

2)엔진오일교환(업체 공임비만 지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