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지중지하던 저의 호구(HG)를 등한시한지도 1년이 넘었군요
야마하 뉴티맥스를 2년정도 탔었고 팔고는 다시는 바이크 안탈거라 했지만
그게 뭔 개소리인지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16년식 티맥스 아이언맥스를 덜썩 구입해서 튜닝을 신나게 하기 시작합니다
브렘보 브레이크에 카본에..드레스업 파츠에..대략 700만원정도 쓰고나니
재미가 없어집니다
이 녀석은 폐차할때까지 함께 갈거라 다짐했지만 무색해지네요
리터급 네이키드를 좀 타볼까?
아니야~ 주행풍때문에 더 피곤해~ 차라리 레플리카 ㄱㄱ
응 그것도 아니야~ 나 덩치가 커서 힘들거야 (182/90~95왔다갔다합니다)
그러다가 덜썩 어제 BMW S1000RR이 눈에들어옵니다..열심히 매물찾다가
많이 멀지않은곳으로만 찾아서 울산에있는 매물이 눈에 딱 들어오네요
16년식에 1만km, 모터라드에서 관리한 차량이라 이력확실하고 무사고,무꿍,무슬립
굿! 바로 올라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
차 살펴보지도않고 바로 폐지해달라고하고 입금해주고
직접 운전해서 내려갈거라 급한대로 울산넘버 달고 김해까지오는 헬파티를 시작합니다
시동10번정도 꺼먹으니 정신을 차렸네요
왜 이걸 사서 고생을할까 라는 생각도했지만 스로틀 당기면 마약같이 빠져드는
엄청난 속도감 ㄷㄷ
저의 집인 김해까지 무사히 복귀하고
집에갔다가 다시 밤에 동네몇바퀴돌면서 메뉴얼 감을 좀 익혀보고
오늘은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다녀왔네요~
이제 제법 적응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자세도 어정쩡하고 뭔가..
아직 내옷이 아닌듯한 느낌..
김해는 날씨가 많이 풀려서 지금 타기 딱 좋네요!
앞으로 무사고, 안전운전 하겠습니다 +_+
Cb1300 가시죠 ㅎ
설렁설렁 바람을 느끼되 맘먹으면 조질수 있는
꼭 한번 타보고 싶은 바이크네요~
가끔 바람이나 쐴겸 cb400vtec3 가져와서
레보엔진 올리고 쇼바 바꾸고 휠바꾸고
바이크값 제외하고 화석에 600투자했다는...
조심히 타세요ㅎㅎ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법규 잘 지키시고 블랙박스 꼭 달고 타세욪
핼멧도 비슷하네요 ㅋㅋ
저는 인디마르케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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