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법적으로 무식하다보니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출고가90만원 노트5 할부금 65만원 남은거 45일전 술집에서 술마시다가
술집 벤치에 두고 가버렸습니다
거기는 노상으로 들어가지 않아서 절도로 성립된다더군요
돌아가보니 폰은 없었고 술집CCTV 확인결과 남녀커플이 카드로 계산하고 나가면서
남자가 쳐웃으면서 폰을 슥~ 집어가더군요 웃으면서
그래도 돌려주겠지 하는 마음에 분실신고 안하고 제폰으로 계속 전화를 해봤습니다
다음날 5시까지 꺼져있더군요
5시좀 넘으니 폰이 갑자기 켜지는겁니다 그래서 아 다행이다 하는마음에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1통 5통 10통 계속했습니다 급기야 나중에는 전화를 넘기고 폰을 꺼버리네요?ㅠ
그거아시죠 전원버튼 눌러서 끄면 멘트 나오는거 ㅠ
그렇습니다 일부러 껏네요ㅠ
안되겠다 싶어 술집사장님께 사정얘기하고 그사람이 쓴 카드전표 받았습니다
안될줄 알면서 혹시나 싶어 전표에 나와있는 카드사에 전화했죠 거기카드고객이 제 폰을 가지고있는거같다
CCTV랑 카드전표 있으니 경찰서에 신고하면 복잡해지니 폰만받고 조용히 끝내고싶다 사정좀 봐달라
고객한테 전화한통만 해주면 안되냐 사정하니
자기가 듣기에도 사정이 좀그런지 보고해본다고 합니다
잠시후... 다시 전화가 왔는데 개인정보어쩌고 저쩌고.. 그럼 알았다고 하고
경찰에 신고했죠..
영장치고 휴가 껴있고 뭐하고 하고 한다고 45일만에 폰 가져간사람 찾아냈답니다
그사람한테 제 번호 알려주라고 하니 카톡이 와있네요
휴대폰 주인님이시죠
방금 조사받고 나와 연락드렷습니다 등등..
전화 넘긴적도 없고 친구차 다시방에 넣어놔서 깜빡 잊고 살았다고 하네요....
이게 무슨 말이나 되는소립니까;; 45일동안 다시방에 넣어놨다니요
도난신고 해놔서 팔리지
도 않을폰을.. 그럼그냥 경찰서 같다주지;
돌려주고 싶었다 이런 개소리 이제와서 시전하네요 개빡칩니다
부산에서 마산까지 그사건때문에 3번왕복했습니다
아직 2번 더 가야 한다더군요
상황설명 여기까지 하고
합의를 보는데
전 그사람이 폰을 돌려줄 의사가 없었기에 이미 폰을 새로 개통해서 사용하고있고
할부금 2개찍고있습니다
그래서 그폰 남은 할부금+@기름값 정도
5일 왔다갔다 하면 톨비포함 8마넌씩 5번
이게 과다한 청구인가요? 제가 이런일 격은게 처음이라 잘 몰라서 조언좀 구하고자 글을 적었습니다.
돈없다 봐달라 드립치는데 그때받은 스트레스 생각하면
배기구에 면상 쳐박아버리고싶네요
웃긴게 아직도 그자식 폰들고갈때얼굴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쳐웃는모습;;ㅅㅂ
개통한지 한달된 G5 들고간 새기야 보고있냐? 덕분에 전에 쓰던 G3 재개통 했다
대신 왕복기름값 톨비정도는 실비정산받아야겠죠
돈 100만원 없다 는데 이게 말이됩니까 ㅋㅋㅋ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우선 찾은건 다행이지만
괴의성이 다분한거 같은데
그정도 요구면 양반같네요
저도 휴대폰 절도당해봐서 압니다 ㅜㅜ
도동노므시키!
무리한 금액아닙니다 벌소리시 합의 안하면 저놈만 손해예요ㅎ
전 여태까지 폰주우면 다찾아줬는데ㅠ
인생 복볼복이네요
합의금 넉넉히 받으세요...
안준다고 돈 없다고하면 걍 그대로 형사처벌하시구요..
진짜 제대로 인실좆 해줘야죠..
확실히조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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