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개월이 흘렀네요~
제가 여기 시배목에 생후10개월된 조카가 '횡문근육종' 이라는 일종의 암진단을 받고
급히 서울쪽에 큰 병원 진료볼수있는곳 소개좀 해달라고 글 올린지요..^^
당시 어느 회원님 덕분에 서울대 병원에서 지금까지 무사히 항암치료 해나가고있습니다~
수술없이 13차까지 항암치료만으로도 가능할것 같다고해서 시작한게
이번주까지 하면 어느덧 9차까지 완료했습니다!
입원치료는 하지않고 3주에한번씩 월요일에 서울올라가서 항암치료하고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내려왔거든요~
서울대병원으로 가기전에 작은누님 집 근처에있는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수치검사를 하고
항암치료가 가능한 수치가 나왔을때만 서울에 올라갈수있는데 중간중간 수치가 너무 낮거나하면
또 일주일 딜레이되고, 이번주에 하게된 항암은 수치는 잘 나왔는데
정작 서울대병원에 올라가보니 신장기능이 너무 저하되서 신장외과 협진해서
겨우겨우 항암해도되겠다는 소견받고 항암하느라 몇일 늦어졌네요..ㅠㅠ
작은 매형은 직장일때문에 매번 올라갈수없으니 저희 큰누나가 매번 같이 다녀왔습니다~
저도 본업때문에 제가 가고싶지만 갈수가없었네요..ㅠㅠ
편안히 다녀오라고 서울갈때는 꼭 제차를 타고가게 하고있습니다~ 좋은차는 아니지만..^^;
아무쪼록 제 여조카는 항암치료를 잘 버텨내어 주고있습니다..
비록 머리카락이 다빠져서 작은누님이 항상 헤어밴드같은거를 채워주고있어요..
그래도 항암치료가 끝나고 집에내려오면 언제 그랬냐는듯 씩씩하게 집안도 어지럽히고
장난감도 잘 가지고놀고있습니다^^
헌데 작은누님이 가끔 아는분들과 애기들을 데리고 키즈카페같은곳 가면
모르는 애기들이 조카를 놀리는게 너무 마음아프다고하네요..ㅠㅠ 머리카락이 왜없냐고 놀린답니다..휴..
올 겨울안에는 항암이 다 끝나게되는데요..
이제 잘못되면 다시 처음부터 13차까지 항암치료를 해야될수도있다고해서 항상 긴장하고있습니다..
한번에 잘 끝났으면 좋겠네요..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보배드림에 남겼던 글 덕분에 제 조카는 치료도 잘 받고
잘 크고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보배드림!
언제나 잊지않겠습니다. 그리고 조카가 완치되고 어느정도 크면 꼭 보배드림에
감사의 글을 올리라고 하겠습니다..그렇게 되길 항상 기도하고있습니다..
또 언제글을 남길지 모르겠으나 다시 글을 쓸때는 완치되었다 라고 썼으면 좋겠습니다
치료가 끝나는 날까지 제 조카가 잘 견뎌낼수있게 힘이되어주세요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귀여운 제 조카사진 올리고갑니다^^
저도 추천드리고갑니다
꼭 완치 됄거에요^^
힘내세요!!!추천 드리고 갑니다~~
잘 치료 받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꼭 완치 될겁니다.....
추천 드립니다..^^
건강히 뛰어놀길바랍니다~
추천 드리고 갑니다.
꼭 완치 될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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