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에는 마린온 무장형으로 가네요.
방추위가 밝힌 바로는 2031년부터 도입 예정이고...
과연 원할한 작전이 가능할지 우려가 앞서네요...
출처(방사청, http://www.dapa.go.kr/dapa/na/ntt/selectNttInfo.do?bbsId=326&nttSn=37185&menuId=678)
제13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결과
ㅇ 제13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가 4월 26일(월) 오후 2시 30분 개최 되었으며, 이번 방추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화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ㅇ 오늘 방추위에 상정된 안건은
① 상륙공격헬기 사업추진기본전략(안)
② 장보고-III Batch-II 후속함 건조계획(안)
③ 군위성통신체계-II 양산계획(안)
④ 백두체계능력보강 2차 체계개발기본계획(안)
⑤ 공지통신무전기(SATURN SATURN : Second generation Antijam Tactical UHF Radio for NATO (고속 주파수도약방식)
)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안)
⑥ 패트리어트 성능개량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안)
⑦ 대형수송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안)입니다.
ㅇ 이번 방추위에서는 ‘상륙공격헬기 사업’은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하고, ‘패트리어트 성능개량 2차 사업’과 ‘대형수송기 2차 사업’은 국외구매로 추진하며, ‘공지통신무전기 사업’은 국내 연구개발 및 국외구매로 각각 추진하는 것으로 심의·의결 하였습니다. 또한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 중인 ‘장보고-III Batch-II 사업’은 후속함 건조 계획을, ‘군 위성통신체계-II 사업’은 양산계획을, ‘백두체계능력보강 2차 사업’은 체계개발기본계획을 사업추진 일정 등을 고려 각각 심의·의결하였습니다.
ㅇ ‘상륙공격헬기 사업’은 군 작전요구성능의 충족성과 상륙기동헬기(마린온)와의 호환성을 고려한 운영유지의 효율성, 향후 유ㆍ무인복합체계(MUM-T) 구축 등의 체계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국내연구개발로 상륙공격헬기를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본 사업의 이러한 획득방안에 대한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 본 사업을 통해 입체고속 상륙작전을 구현하기 위한 상륙군의 항공화력 지원능력이 보강되고, 서북도서에서의 적 기습강점을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이 강화됨은 물론, 국내 기술력 확보 및 국내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됩니다.
* 사업기간 : ’22~’31년, 총사업비 : 약 1조 6,000억 원(추후 사업타당성조사를 통해 검토?확정 예정)
ㅇ ‘장보고-III Batch-II 사업’은 국내 최초 독자설계 및 건조 중인 장보고-III Batch-I 보다 향상된 능력을 갖춘 후속함을 국내 건조로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장보고-III Batch-II 후속함 건조계획(안)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 본 사업을 통해 수중작전지속능력, 표적탐색 및 무장능력이 향상된 잠수함을 확보하여 잠재적 위협에 대한 감시·억제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사업기간 : ’16~’29년, 총사업비 : 약 3조 4,100억 원
ㅇ ‘군 위성통신체계-Ⅱ 사업’은 최초의 군 독자 통신위성인 아나시스 2호와 연계하여 운용할 지상 통신단말을 양산하는 사업입니다. 체계개발 및 양산착수를 위한 제반여건이 완료되어 이번 방추위에서는 군 위성통신체계-Ⅱ 지상 통신단말의 양산계획(안)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 본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은 전송용량 및 항재밍 능력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된 통신망을 보유하게 되어 생존성과 보안성이 강화되며, 국내 1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양산에 참여하여 국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사업기간 : ’21~’25년, 총사업비 : 약 8,800억 원
ㅇ ‘백두체계능력보강 2차 사업’은 성능이 향상된 신호정보수집체계를 순수 국내업체 기술로 개발하여 현 백두체계를 대체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체계개발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 본 사업을 통해 통신전자기술 발전추세를 고려한 신호정보수집체계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잠재적 위협에 대한 감시·억제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사업기간 : ’21~’26년, 총사업비 : 약 8,700억 원
ㅇ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 사업’은 항공기 및 지상·함정 전력에서 운용중인 공지(空地)통신무전기를 대상체계별 특성을 고려하여 국내연구개발 및 국외구매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이러한 획득방안에 대한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 본 사업을 통해 항재밍과 보안기능이 강화된 디지털 통신방식(SATURN)의 무전기로 성능개량되어 작전 수행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사업기간 : ’22~’28년, 총사업비 : 약 1조 9,000억 원(추후 사업타당성조사를 통해 검토?확정 예정)
* SATURN : Second generation Anti-jam Tactical UHF Radio for NATO(고속 주파수 도약방식)
ㅇ ‘패트리어트 성능개량 2차 사업’은 패트리어트 PAC PAC : Patriot Advanced Capability, 패트리어트 성능개량
-3 유도탄을 FMS FMS : Foreign Military Sales
(대외군사판매)로 확보하고, 국외 상업구매를 통해 공군이 보유한 PAC-2 발사대의 일부수량을 PAC-3 발사대로 성능개량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본 사업의 이러한 획득방안에 대한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 본 사업을 통해 적 탄도탄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사업기간 : ’22~’27년, 총사업비 : 약 7,700억 원(추후 사업타당성조사를 통해 검토?확정 예정)
ㅇ ‘대형수송기 2차 사업’은 국외구매로 대형 수송기를 추가로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본 사업의 획득방안을 국외구매로 추진하되, 국내 방산업체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내업체가 부품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 구성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포함하여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 본 사업을 통해 항공수송능력이 향상되고, 국내 항공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사업기간 : ’22~’26년, 총사업비 : 약 4,800억 원(추후 사업타당성조사를 통해 검토?확정 예정)
<끝>.
먼저 우리 해병대도 전차대대가 있습니다. 이 전차들은 LST와 LCAC를 통해 상륙되며, 해병대는 이 전차들과 상장대대의 상장차, 항공전력을 이용한 강습상륙 교리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즉 따로따로가 아니라 공지합동으로 상륙작전이 진행된다는 뜻입니다.
물론 그동안 독자적인 항공전력이 부재했기에 이 부분은 미 해병대의 도움을 받았구요. 쉽게 말해 우리 해병들이 오스프리를 타고 공중강습을 해왔단 뜻입니다.
그리고 강습상륙시 상륙지점과 교두보에 대한 근접항공지원은 해병항공대가 수행하는데, 그 전력은 호넷과 헤리어, F-35B/C 그리고 공격헬기입니다. 고정익과 회전익기의 차이와 그로 인해 화력지원의 결이 달라진다는 점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정리하면 대낮에 방공망이 빽빽한 적진에 강습상륙할 때도 공격헬기는 필요합니다. 단지 사전에 SEAD작전이라던가 특수부대, 준비포격 등으로 위협을 감소시킨 뒤 투입되겠죠.
그리고 바이퍼는 미 해병대의 상륙작전용 공격헬기가 맞습니다. 이전에는 AH-1W슈퍼코브라였고, 이를 개량한게 바이퍼입니다.
가장 먼저 염분에 의한 부식문제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바다는 짭니다. 갑판 위에 10분만 서있어도 온몸에서 짠내가 나죠. 해상작전용 항공기들은 그런 염분에 노출된 상황에서 운영되는 겁니다. 물론 별 문제가 없도록 여러가지 작업이 가해집니다.
먼저 도색. 해군의 헬기들이 회색으로 칠해진건 단순히 육군헬기와 구분하려고 그런게 아닙니다. 그게 다 부식방지용 도색입니다. 단지 외부만 그리 칠해진게 아니라 내부에도 부식방지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바다 위는 참조할 만한 지형지물이 없거나 적기 때문에 비행항법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때문에 해상작전용으로 만들어진 마린온의 경우 원형인 수리온과 달리 TACAN같은 항법유도장치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길어지는 비행거리를 감안해 연료탱크를 추가하거나 해상에 착수했을 때를 대비한 비상부주장비 등도 달려있죠. 이 모든게 지상에서 작전할 때는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장비들입니다. 차라리 연료를 더 채우거나 무장을 더 싣는게 나을 수도 있죠. 실제로 대부분의 지상작전 헬기들이 그렇구요.
그 외에도 작전의 효율성도 문제가 됩니다. 우리군 역시 만약을 위해 육군의 아파치가 독도함에서 이착함 훈련을 하고는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입니다. 안해본 것보다 한번이라도 해본게 나으니 훈련을 해보는 건데, 아예 배속되서 운영되는 것과 장병들의 숙련도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지휘통신체계도 정리를 해야하구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