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기자 마이클 브린은 한국에서 15년을 살았고 그에 눈으로 보여진 한국을 책으로 쓰기에 이른다.
평균 IQ 105를 넘는 유일한 나라.
문맹률 1% 미만인 유일한 나라.
미국과 제대로 전쟁을 했을 때 3일 이상 버틸 수 있는 8개국 중 하나인 나라.
이건 소견입니다만, 자국의 국민들에게만 인정을 받지 못하는 세계 10대 군사력 강국.
그런데!
(시그널)
세계 138개국의 군사력을 비교하는 미국의 민간 평가사이트 글로벌파이어파워(GFP)는 2020년 세계군사력 순위에 대한민국을 6위에 랭킹 시켰습니다.
6위라는 순위는 그냥 피식 웃으며 넘길 수 있는 순위가 아니라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전쟁이 종전되지 않은 휴전국가로써 아직도 북한의 도발이 심심치 않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절대 보유하지 말아야 할 무기인 핵무기를 북한은 보유했다고 선언까지 한 상황입니다.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유럽의 많은 국가들처럼 국방비를 감축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에 국방비를 증액시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유럽은 나토(NATO)라고 하는 하나의 공동방어체를 조직하고 회원국 중 타국가에게 한 국가라도 선제공격을 받는다면 유럽전체가 하나가 되어 공동방어를 시작합니다.
물론 이 방어체에는 세계최강 미국도 회원국으로 되어 있죠.
든든한 방어체가 존재한다면 우리나라도 국방비를 감축하고 무기의 현대화 속도를 늦췄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쉽게 자주국방으로 버텨내야 하기 때문에 살짝(?) 무리를 해서라도 무기의 현대화, 화력 중심의 무기를 개발 및 생산해야 하죠.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육군과 해군 그리고 공군이 보유한 대표적 무기자원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육군>
우리나라 육군은 상당한 수준으로 동아시아에서는 거의 최강수준의 기동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파이어파워는 육군을 11위에 올려놓고 있지만 다른 평가에서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 다음으로 강력한 힘을 보유했다고 말하죠.
우리나라 육군력이 강력해 질 수밖에 없게 된 이유로는 북한의 전차부대를 뛰어넘는 기동단을 필요로 했으며 이를 미국이 인정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우리 군에 제공한 지상무기는 M8 그레이하운드 정찰용 장갑차와 M2, M3 수송용 장갑차 등이 고작이었다면 이제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죠.
전차부분은 ‘K1A1’과 ‘K-2 흑표’ 전차가 우리나라의 국경선을 강력하게 지켜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K1A1 전차는 대한민국 육군 K1 전차를 전면적으로 재설계한 모델로 북한의 T-72에 대응하기 위해 재설계된 전차죠.
불곰사업 때 받아온 러시아 T-80U를 기반으로 설계된 K-2 흑표는 대한민국 육군의 최신예 3.5세대 전차이며 한반도의 작전 환경상 장갑과 화력, 기동성 같은 통상적 성능을 강화시킨 전차입니다.
이 외에 후방에서 적을 곡사화기로 포격하는 방식으로 아군의 전투를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K-9 자주포’도 있습니다.
K-9은 자동으로 각종 장치에 명령을 내리고 상태를 인지하여 알려줄 수 있어 별도의 조작이 거의 필요없이 사격임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탄도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죠.
또한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하는 대화력전 핵심 무기체계인 다련장 로켓 ‘천무(K-239)’도 있죠.
천무는 육군에 배치된 다연장 로켓‘ 구룡’에 비해 정확도와 사거리를 크게 업그레이드 시킨것이 특징입니다.
대한민국 육군의 놀라운 군사장비는 많은 나라들이 부러워할 법한 성능과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쉽게 침략을 생각하기 어렵게 만드는 전쟁억제능력을 가지고 있죠.
<대한민국 해군>
현재 시점에 우리나라의 해군 전력은 그리 약한 편은 아니라는 것이 많은 군사전문가들의 평이죠.
하지만 한반도 주변국을 보면 해군의 전력이 상당히 취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동안 해군은 연안인근에서 주로 작전을 수행하는 활동을 했지만 근래 해군전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더 멀리 작전권을 펼쳐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죠.
이를 수행하기 위해 2030년대 해군 증강 계획을 발표하며 해군전력 상승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장착한 신형 잠수함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장보고Ⅲ 9척을 전력화해 1992년부터 투입한 209급 잠수함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의 작전을 분담할 수 있도록 준이지스함 6000t 급 KDDX 6척을 개발하기 위해 작업을 시작했죠.
단점이라면 7조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인데, 군사전문가들은 비싼만큼 강력한 해군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F-35 전투기를 도입하는 예산만큼 엄청난 금액이기 때문에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부터 주변국들이 긴장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여기에 더욱 힘이 실리는 소식은 미국이나 중국이 운용하는 중대형급 항공모함은 아니지만, 2035년 취역(2030년까지 경항공모함 4척 포함)을 목표로 최신 함재기를 탑재한 대략 3만t급 규모의 경항공모함 도입 계획이 발표되었기 때문이죠.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전투기와 헬기 등이 탑재될 예정이며 그 외 무장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도 드디어 항공모함을 보유하게 된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심장이 쿵쾅거립니다.
<대한민국 공군>
올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8번째로 스텔스 전투기를 보유하게 된 나라가 되었습니다.
5세대 스텔스기 전투기인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A’가 2020년 3월 청주공항에 도착하면서 강력한 공군력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스텔스 전투기의 최대장점은 적군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고 은밀하게 접근해 목표물을 파괴하는데 있죠.
우리와 현재 휴전 상태인 북한군이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현재 북한 내 필수 표적군은 약 2,460개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전투기가 절대적으로 필요로 했습니다.
하지만 고장이 났을 경우 국내정비보다 해외정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이 F-35에 대한 정비사업권을 따내며 그들이 정비를 거부하는 사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현재 우리나라도 스텔스 전투기를 보유했고 이와 함께 다양한 기종의 전투기로 영공을 지켜내고 있다는 사실이죠.
F-35 외에 최신
전력을 질적으로 분석한 정확한 수치가 아닙니다.
단적인 예로 2020년 해군력 1위는 북한입니다. 미국은 4위구요.
https://www.globalfirepower.com/navy-ships.asp
바로 박정희 대통령의 자주국방 덕분이지
K1 K2 소총부터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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