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항상 보배에 눈팅만 하던 사람이 질문글을 올립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블랙박스 영상도 첨부해야하는데, 혹시 조언 구하고 이따가 가능하면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음성이 나와야하는데.. 음성바꾸고 모자이크 하는게 쉽지 않네요.

2일전 1차로로 된 길을 달리던 중이었습니다. 내리막 경사였고, 앞에 오토바이가 있었습니다.

5키로도 안되는 속도로 브레이크를 잡으며 위태위태 계속 달리길래 1분 정도 따라가다가,

길을 너무 막는 것 같아서 짧고 약하게 경적 1회를 울렸습니다.

그러더니 정거하고, 차량 앞을 막아서더니 내려서 손가락질을 시작했습니다.

'너 내가 통화중이니까 기다려'라고 말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있으니까 한 1~2분 정도 통화하면서 차 앞을 막아선 뒤,

차 앞으로 차 문을 두드리면서 왜 경적을 울리냐며 따지는 겁니다.

1분 넘게 따라가다가 경적도 살짝 울렸는데 왜그러냐고 말하니

자기 통화하고 있고 알아서 비킬텐데 왜 경적을 울리냐며 계속 아씨아씨 거리는 겁니다.

그러면서 운전 똑바로 하라고 되려 저한테 윽박 지르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듣다가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라고 말하니

갑자기 차 문을 막 두드리면서 너 이새끼 나와 하면서 차를 막 두드리더군요.

소란이 일자 그 옆 주민이 나와서 그 분을 제지하면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를 일단 나왔는데

이게 생각할수록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지 않을까란 생각과,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더군요.

혹시 이런 경우에도 보복운전으로 신고가 가능할까요?

매번 눈팅만 하던 눈팅족이 이런 질문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형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