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보던 차가 얼마전부터 자꾸 장애인주차장에 대길래 알아보니 10월에 이사온 이웃의 차였습니다.
처음엔 장애인 차량인가 하고 스티커 봤는데 없었고, 그냥 주차 자리가 없었나, 잠깐 댄건가 하고 별생각 안했는데
다른자리 널널한 날도 수시로 장애인구역에 차를 대는 모습을 보고
괘씸하기도 하고 안되겠다 싶어 최근들어 신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차를 대지 말라고 직접 얘기하거나, 쪽지를 붙여놓는다거나 하는등의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굳이 불편한 상황 감수하고 싶지 않고, 잘못한거니 금융치료 어느정도 받으면 알아서 안하겠지 하는 생각에..
그런데 신고 건수가 쌓여갈수록 이러다 집에 쫒아오진 않을까 슬슬걱정이 되기 시작하는데
상습 장애인자리 불법 주차 신고, 계속해도 될까요?
계속 신고하시면 됩니다..
막상 해 보면 누구나 할 수 있고, 어렵지 않고, 또 계속할 수 있습니다.
단, 내 주머니에 도토리 하나 들어오는 거 없지만..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합니다..
추천드립니다...
저러다 하루에 하나씩 날라오기 시작하면 조용히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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