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만년동 사거리
유세하기 좋은 명당이라 그런지 출근할때마다 횡단보도에 주차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안전신문고로 신고를 하고 있지만 오늘은 경찰에 신고하면 어떻게 될까 112에 문자로 사진과 함께 신고를 넣었습니다.
신고 넣고 좀 떨어져서 지켜보니 경찰차는 금방 오고, 전화가 옵니다.
- 경찰 : 선거 차량에 대해서는 경찰이 선거개입으로 오해 살수 있어 현장 조치는 못한다. (안한다?)
선관위에 연락하겠다. 안전신문고 앱으로 지자체에 신고해달라
- 저 : 횡단보도에 주차하면 보행자가 위험한것은 상식인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경찰이 왜 조치를 안하느냐?
아무리 선거 차량이라고 보행자의 안전을 해치면 안된다. 현장 조치할수 있는 권한이 있는데 왜 조치를 안하느냐?
서로 언성을 높였지만, 도돌이표 대화.
경찰은 선거차량 단속 안할 것이라고 이미 알고 있었고, 예상된 답변에 통화를 종료했습니다.
저는 선거 소음, 위험하지 않으니 참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인도 주차, 안전지대 주차, 도로 점거는 감수 할수 있는 불편과 감수할수 있는 위험이니 참을 수 있습니다.
이것 저것 많은 것을 참을수 있는 것으로 봐서 제가 그리 삐딱한 사람은 아닌것 같은데요
그런데 차량과 보행자가 함께 이동해야 하는 횡단보도 주차는 그냥 보고 지나칠수가 없네요
저리 주차하면 우회전 하는 운전자 시야가 가려지고, 보행자도 시야가 가려져서 사고날 위험이 높아지니까요.
출근할때마다 안전신문고로 계속 신고 중인데, 나중에 과태료가 부과 되었는지 정보공개해보려고 합니다.
시민을 위해 일한다는 정치인들이 가장 기본적은 법규를 지키고 시민의 안전을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오늘 아침 사진>
<1주일 쯤 전 사진>
이런식으로 위험한위치에 불법주차하는거 전부사진찍어서 활동하는 지역모임에 죄다올리겟다
라고하시면 바로이동할겁니다
참고로 벌금부과는 힘들것이므로 실망하실까봐
다른방법말씀드린거구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