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송영훈 기자=20일 새벽 0시쯤 충남 공주시 정안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정우터널 인근에서 SUV, 화물차, 승용차 등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팰리세이드가 중앙분리대 가드레일을 추돌 하며 차량 엔진이 떨어져 나갔고 이 엔진을 뒤따르던 2.5톤 화물차가 추돌하며 2차 사고가 이어졌다.
프라이드와 에쿠스가 2차 사고와 연관돼 차량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전혀 없었다.
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와 천안논산고속도로 상황실과 안전순찰팀,
지역 긴급구난견인팀의 유능하고 신속한 현장대응 덕분이다.
사고수습이 끝난 직후 일대 고속도로는 짙은 안개로 뒤덮혀 가시거리가 50미터도
안됐다.
심각한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을 관계기관의 협력으로 막은 것이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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