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억울한 일이 있어 이곳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대학생으로 용돈을 벌어보려고 아르바이트를 구하던 중 주유소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5월14일 금요일 9시경 평소와 같이 주유건을 꼽아놓고 카드로 결제를 한 후 손님에게 카드를 주며 주유 중이니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손님은 카드를 받고 약 20초 후 출발하여 주유기가 파손되고 저는 주유 선에 걸려 공중으로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손님은 제가 바로 옆에 계속 서있었는데도 제가 카드를 돌려주어 주유가 끝난 줄 알고 출발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렇게 저는 주유 선에 걸려 공중으로 날아갔습니다. 그리고는 등과 어깨, 머리를 주유 기계와 주유소 기둥에 충돌하였습니다. 이후 차량 운전자의 주장은 저에게 다가와 괜찮냐고 물었고 저는 괜찮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 후 차량 운전자는 주유소 소장님과 통화 후 인적 사항을 남겨두고 현장을 떠났고 저는 다른 손님들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사고 발생 15분쯤 뒤부터 머리를 다친 후유증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여러 차례 주유소 소장님에게 전화를 하여 방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고 2~3분뒤 또다시 전화하여 같은 말을 반복했고 또 몇 분 뒤 방금 무슨일이 있었는지 묻고 사고 상황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는 등 머리를 강하게 부딪힌 후유증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는 사고 발생 몇 시간이나 지나 응급실에 도착하여 ct촬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mri를 찍으려면 외래로 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가서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이틀 동안 침대에 누워만있었습니다.
그리고는 5월 17일인 오늘 아침 이른 시간부터 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고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렸지만 상대 차량 운전자가 먼저 연락을 주기는커녕 자동차 보험 접수를 해주지 않아 교통사고 건으로 검사조차 받지 못하였습니다 . 그래서 운전자에게 저희 부모님이 전화하여 보험 접수를 해달라고 하자 화를 내며 배상은 주유소에 받으라며 자기는 20%의 잘못밖에 없다 80%의 잘못은 주유소에있다며 되려 화를 냈습니다. 또한 저희 어머니가 저 동영상을 상대 차량운전자에게 보여주니 자기에게 이런 영상을 왜 보내냐며 이런것 보내지 말라고 했다고합니다.
그 말을 듣고 화가나서 경찰서에 가서 조서를 작성하였는데 담당 경찰관도 가해자가 왜 저렇게 뻔뻔하게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차량 운전자 자신도 저 같은 아들이 있다고 하더니 제가 나이롱 환자로 보이는 걸까요 아니면 대학생이라고 만만해서 그러는 걸까요
현재 저는 술에 취한 듯이 어지럽고 두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고 당시 상황은 물론이고 사고 앞뒤의 기억조차 나지않습니다. 저는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상대방 운전자는 오히려 저희에게 큰소리를 치고있으니 답답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정신이 없어서 지금 확인했네요 현재는 가해자가 보험처리 해줘서 방금 입원수속 마치고 입원했습니다. 오늘중으로 mri검사 예정이고요. 여러 기자분들이 도움주시기로 했습니다. 다들 감사드립니다.
영상을 보면서도 두렵습니다.
군대 있을때 저는 3종계원이었습니다.
내일 훈련인데 대형유조차가 늦게 와서 밤늦은시각까지 주유를 진행했습니다.
저랑 저희 담당관님이 유조차 2대로 각각 장비를 주유하는 과정에서
주유를 마치지도 않았는데 유조차 운전병이 출발을 하여 주유건과 주유호스가 팽팽해지면서 장비에있던 주유건이 빠져
저희 담당관님 후두부를 가격 했습니다. 장비에서 떨어지면서 달려가보니 후두부는 함몰이 되었습니다.
운전병은 출발신호를 들었다고 하고 주유건이 꽃혀있는상태로 출발시킬리없는 담당관님이라 생각하니
누구말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수도병원에서 뇌사상태로 사경을 헤메시다가 한달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저랑 매일웃고 지내고 힘들어도 항상 힘내보자 그러신분이었는데
제가 만일 그자리에 있었으면 제가 이세상 사람이 아니겠지요
현충원에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고 근 3년에 한번씩은 갑니다.
추모사이트는 시간나면 찾아뵙구요.
지금도 글쓰면서 울컥합니다.
중사님.. 힘들고 기댈곳 없으면 형님으라고 부르시랬죠...
그때 중사님 나이가 26살이고 제가 40대중반인데 아직도 형님같이 느껴집니다.
볼수는 없지만 항상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충격 심하실것 닽은데 치료 잘받으시길...
세밀히 검사하고 충분히 치료 받으세요.
반드시 CCTV영상과 함께 경찰에 신고해 주세요.
치료비는 치료비이고, 반드시 적절한 보상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찰에 신고를 하여 근거를 남겨놓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쾌유를 빕니다 힘내시구요!
주유원들은 카드줄 때 늘 주유중이니
기다려주세요. 라고 하거든요.
그리고 뇌진탕이면 합의도 천천히하세요.
당장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1~2년후 나타나면 내가 치료비 부담하며
살아야해요.
교통 상해가 경미한 것도 나중에 안 좋더라구요.제가 10여년전 경미하게 다친줄
알고 우습게 넘겼다가 1년지나 시작된
목부분이 아직도 안 좋아 한번씩 병원가서
내 돈 들여 2~3달씩 치료하고 또 치료하고 그러거든요.
어린 학생이 그랬다니까 꼭 내아들 다친거 마냥 마음이 아프네요.
치료 잘 받고, 빠른 쾌유바래요.
운전자는 진심으로 사과하고 제대로 용서 받으시길...
사람이 다쳤는데 저런 태도는 옳지
않아요. 운전자 과실 100%
치료 잘 받으시고 쾌차하세요~
안타깝네요..우선 큰 부상 아니길 바라며,
저도 어릴적 주유소에서 약 2년간 알바했던
경험으로써 적어봅니다. 제가 일했던 곳의
사장님은 여사장님이셨는데 안전에 굉장히
민감하신분이라 저는 혼나면서 제대로 교육을
받고 알바를 했습니다.
우선,
1.차가 들어오면 반갑게 웃으며 인사한다.
2.얼마치 넣을건지 여쭈어보고 엔진정지를
부탁드린다. (가끔 싫다고하는 꼰대도 있음)
3.유종과 금액을 말씀외치며 차에 총을꽂는다.
(휘발유 X만원 주유합니다~~)
4.주유시 주유구 기준으로 운전석쪽으로
서있지 않고 차 뒤쪽에서 대기한다.
5.주유중 카드를 받아 결제를 해놓지만
카드는 주유가 끝난 후 인사를드리며
그 때 돌려드린다.
(중간에 돌려드릴시 꼭 주유중이라고 말씀드린다.)
이게 지금도 기억나는 주유소 사장님의
운영방식인데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틀린게 하나도 없네요..
주유중에는 딴짓도 못하게 하셨고 손짓이나
몸짓으로 주유량을 표현하시는 분께는 꼭
다시 한 번 대화로 여쭈어보라고도 하셨던...
아무튼, 이미 사고가 터진건 어쩔 수 없고
건강하게 회복 잘하시고 적절한 보상도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1분도 안돼서 주유 다됐다고 출발하는건 정상이고?
주유구 닫는소린 그냥 뭐 일상 소음이야?
면허 따실때 출발 전에 전 후 좌 우 살피라는 거 기억 못하고 면허 시험 허투로 보신 님이네
영상보니 제가 눈물이 나올 것 같네요.
치료 잘 받으시고 휴유증 없길 바랄게요.
화장실가서 볼일보고 손닦고 나오면 탁 잠기더라.
연기확나네요 주유중 시동걸어버리는 제정신이아닌 인간인듯합니다
치료는 본인이 나이롱환자라서 눈치 겁나보일거같을때까지 치료받으세요 정말... 평생갑니다...
후회하지말고 꿈을향해 쭉쭉 나갈 나이지만 치료가우선이에요 ㅠㅠ 치료잘받아요
받을 수 있는 검사는 다 해보구요 ... 건강이 재산이고 인생의 전부라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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