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몇년째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가입하고 글을 올립니다.

먼저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금일(12일)아침 출근길에 바닥에 다그닥 거리는 소리가 나서(차매트가 알루미늄 시트임) 

보니까 동전이었습니다. 

평소 콘솔박스 앞에 음료 거치대에 동그란 통이 있잖아요??(담배재 넣는 용도같음) 

그곳에 동전을 모아두고 있어요(지폐포함) 그 통을 열어서 넣으려고 보니 돈이 모두 없어진 상태였어요. 

금액은 크진 않지만 범인을 찾고 싶은 마음에 경찰에 신고를 하고 시간상 빠른 방문지 부터 씨씨티비 확인을 했습니다.

가장 빠른 방문지가 전날 카센터 였어요.

여기부터 제 경로를 말씀드리면

제가 주말부부라 금요일에 타 지역으로 가서 지내요.

지역명을 A를 제가 지금 있는곳이라고 하고 B를 와이프가 사는 집이라고 할게요

월~금까지 출퇴근만 하고 

금요일(9일) 18:00 경 당근거래를 하고 A 지역에서 B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 후 21:00경 부터 와이프 집에 주차를 했습니다.

토요일(10일)

아침 12시 정도 까지 와이프 집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책을 하러 나갔습니다.

한시간 가량 산책하고 집으로 오는길에 경고등이 떠서 15:00쯤 카센터에 차를 맡겼어요.

차 맡길 당시 손님이 2~3분 정도 계셨고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처음 가는 카센터임)

일요일(11일)

아침 12시 쯤 차를 가지러 가서 와이프 동행하고 점심 먹으로 가서 한시간정도 밥먹고 계속 와이프집 주차장에 주차함.

그리고 밤 11시 정도까지 계속 주차 후 A지역으로 이동 후 저희집 주차장에 주차 함

월요리(12일)

07:30 분실사실을 인지하고 사건접수했으나 이동경로 상 의심되는 곳 씨씨티비 확인하려면 본인이 직접 와서 다시 전화해야 된다고 해서 12:00월차 사용 후 시간상 가장 빠른 이동경로인 B지역의 카센터로 감.

카센터에 가서 먼저 사장님께 차에 금전이 없어져서 씨씨티비 확인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승락하심 그리고 확인도중 먼저 연락한 경찰들이 오셨는데 그때부터 사장님이 이런일에 경찰까지 불러서 사람 도둑놈 만드냐고 기분이 나쁘시다고 명예회손으로 고소 할 거라고 하심.

일단 저는 씨씨티비는 개인에게 보여줄 수 없는 것이고 경찰과 같이 봐야 한다고 판단해서 경찰분을 불렀고 경찰분이 오시기 전에 사장님께 먼저 씨씨티비 확인 가능하냐고 승인 받았습니다.(경찰을 불렀다고는 말을 안함. 당연히 씨씨티비 확인은 경찰분을 동행해야만 볼 수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장님이 너무 화를 내시길래 제가 경로상 가장 빠른 경로가 이곳이라서 여기에 왔으며 사장님을 범인으로 특정지은것이 아니라고 말씀을 드렸고 사과도 여러번 드렸습니다. 그리고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 곳이기 때문에 사장님이 자리에 없을때 고객이라던지 지나가는 누군가 건드렸을 가능성도 있지않냐 그래서 씨씨티비 확인하려고 경찰을 불렀다 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거기서 또 본인의 고객을 의심한다고 그 고객에게 연락하여 그 고객또한 저를 명예훼손죄??모욕죄?? (이부분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추후 문자로 이런식으로 왔는데 의도를 모르는 글이네요) 로 고소를 한다고 합니다. 그분이 보낸 문자가 있는데 올려도 되려나 조심스럽고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제차의 블랙박스는 제가 차 전압이 낮고 잦은 고장으로 뺐다가 주행할때만 켜놓는 경우가 다수고 용량이 작아서 이미 9일 이전의 영상은 모두 지워진 상황입니다.

영상 확인 후 카센터 사장님은 무고죄, 명예훼손, 매장 이미지 손실, 정신적 피해 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평소 차 문을 잠그는것이 습관화 되어있어 항상 잠그고 다닙니다.

카센터에 맡길때 열쇠를 같이 맡기잖아요?? 그리고 가장 빠른 시간대 중 씨씨티비 확인이 용의한 곳이 카센터라서 단순 씨씨티비를 확인하려고 갔는데 이런일이 생겨버렸네요...(기타 주차한 곳은 씨씨티비 확인이 어려운 곳입니다.) 저는 어떡해야 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여러분... 저좀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