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블랙박스는 없습니다.
고장나서 고친다는거 미루고 있었는데
이런일이 생기네요... ㅠㅠ
5차선에서 와이프가 우회전 병원 주차장 가려고 기다리는데
시간이 지나서 들어갈 기미가 안보여
위쪽 골목 쪽으로 들어가서
병원 뒷편 주차장에 가려고
깜빡이 넣고 나왔고
4차선 변경 후 1~2초 쯤 지나서 트럭이 측면으로 붙으면서
레이 앞좌석(손잡이 부분)을 트럭이 오른쪽 휀다부분이 밀고 들어와
사고가 났습니다... 박자마자 어느정도 레이가 밀려나고
트럭은 정지. 와이프는 당황해서 일단 갓길로 붙였습니다...
와이프는 정확한 사고 위치나 이런것들은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분명히 차선변경 해서 나올때는 차가 없었다고 합니다.
만삭이라 아이 생각만 나서 그냥 사고 나자마자
차 갓길에 붙이고 가만히 저 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다행이 몸은 아무 이상이 없고 바로 검사 받으러 가서
아이도 크게 이상은 없다네요. 충격이 크진 않았습니다.
차만 박살이 났을 뿐...
유추를 해보면
1. 우리가 5차에서 4차 진입하는 순간
트럭이 유턴 마무리쯤 3차에서
4차 걸치면서 우리차 못보고 박았던지
2. 아니면 유턴이후에 자연스럽게 우회전하려고 3차에서 4차 진입하려고 하는데
저희차를 못보고 그냥 들이민 상황
그런데 경찰이 와서 얘기 하는데
우리차가 3차로 진입하려고 하는줄 알았다고 합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리저리 듣더니 우리쪽 과실이 크다하길래
경찰서 가서 좀 더 얘기해보자 했습니다.
와이프도 정확하게 기억도 안나고 그냥 자기가 주행했던
느낌과 생각만 얘기를 했다 하네요
우리한테 유리하게 말을 못한거 같은데...(하 답답하네요...말도 못하고..)
저희쪽 과실이 더 큰건가요??
만약 저희가 선행이고 무리하게 5차에서 4차선 진입 시도를 했다면
트럭과 충돌 위치가 휀다쪽이 아니라
모서리가 되어야 할 것이고
사고 위치나 보면 트럭이 유턴 완료후
3차에서 4차 진입시에 저희차 못보고 밀고 들어온거 같은데
참 애매하기도 하고 정황만 있고 그러네요...
보험사에서도
현장 나와서 보니 애매해서 경찰 부릅시다 한건데
남은 증거는 양쪽 차 파손 부위
그리고 몇미터 이동한 트럭 차량 정지 위치 입니다....
1~2초 가지고 차선변경 완료라고 안봅니다. 변경중으로 봅니다.
그리고, 블박 좀 다세요, 거 얼마나 한다고 블박도 없이 다닙니까..
영상도 없는데 뭘로 피해자 라고 주장합니까..
떼고 수리하고 그런게 귀찮아서..미루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참 아쉽고 그러네요...
어차피 부인이 정차후 차선변경하다가 난 사고 잔아요..
영상도 없으니 보험사 과실 나오는거에서 거의 안바뀔겁니다.
정차후 출발이 피해자가 되는경우는 규정속도 두배쯤 되는 과속이나 중침 유턴같은 중과실이나 고의사고 정도겠네요
정차후 출발차량이 8 트럭 2..트럭은 자차 가입을 잘 안한다고 하니 그쪽에서 대인없이 차만수리해달라 얘기 나올 듯 합니다..
일단 최소 7:3 가해자 부터 시작합니다.
정차 후 차로변경
상황에따라 상대 무과실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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