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캠핑하러 왓다가 담배가 떨어져 20키로쯤 달려와 편의점을 찾았습니다 시골이라 편의점빼곤 새까맣네요 담배사서 차에타곤 삼거리쯤에서 유턴했습니다 유턴할때사이드 미러를 보니 차한대가 슬금 슬금 오더군요 유턴을 반쯤 할쯤에 엔진소리가 커지면서 펑 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사실 그차가 날 박으러 오는줄알았어요. 펑소리에 전쟁이나 났나 싶었는데 오래된 2열 트럭이 주차해놓은 무쏘를 들이 받았더군요 내려서 운전자께 괜찮냐 물었더니 엄청 고통 스러워 했습니다 술먹었는지 어쩔줄몰라하더군요 이때 편의점 주인께서 오셔서
"괜찮으세요?졸으셨구만 "
저"술드신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
.......
차가 반파되어서 문을 열지도 못하더군요 뒷문을 열어주곤 내리라 했습니다 내렸는 가관이더군요 중심도 못잡고 맨발로 뒤로 자빠지더군요 그리곤 편의점 주인과 대화가 의미심장합니다
"괜찮으세요 어쩌다 그러셨어요?"
운전자"형님 저 알잖아요"
저 "......" 편의점 주인 한번 보고 "아시는 분 같은데 잘처리하세요"이러고 왔습니다
분명 음주였지만 상황자체가 뭔가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피해서 2키로 정도 와서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경찰에 신고할까요?
사고 당시에 제가 워낙 시골이다 보니 다 아는 사람일꺼 같아 주인장께 계속 아시는분 아니냐 누차 물어봤지만 말씀을 않으시더군요 사고나기전에 담배사면서 우리가 묵는 캠핑장 위치까지 말하면서 몇가지 물어봤거든요 ㅠㅠ 무섭네요
사창리 길 험한데... 철원에서 근무해서,, 철원에서 춘천갈때 ,항상그리로감.
지금쯤 소주 몇병 까놓고 있을거 같은데요...
사고 나서 겁나서 술한잔 했다고...
요즘세상 무섭네요
편의점사장한테 가서 증언해달라고 하면 자긴 모른다 하고..
하면 일커짐..
조심하세요
수피령도 육단리도...
3사 에서 군생활 했엇는데..
요즘 법원 판결보면 현장서 바로 적발해야함
경찰도 출동해봐야 헛걸음
단속은 없어도 사고나면 사람 생명 잃는건 똑 같으니
음주 운전 하지 마세요
다시한번만 얘기 하고픈 그대의 늠름한 모습
카라멜 고개를 넘던 그날 xxx 부대가 있었네
잊지말고서 다시 뭉치자 아아아 xxx 친구들 아아아 xxx 친구들
사창리, 삼일리, 다목리, 마현리, 사방거리, 장평동, 말고개, 광불령, 적근산, 대성산, 화악산, 백암산
그립내요.
아마도 지역 사회라서 다 알겠죠.
보배에 글올리고 아는 형님께 전화 했죠 어떻게 해야 하냐고 어차피 현행범 아니니 피해자 불쌍해서라도
신고 하라더군요 다시 돌아갔을땐 포터는 온데 간데 없더군요 사고지점에서 200미터쯤 가니 파출소가 있어 신고 했습니다 블박영상 보내주고 해결되면 연락 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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