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01:24 경 안산 단원구 신길동 능길초등학교 버스
승강장의 사진이다 .첫번째 사진은 경찰이 출동하여 술에
취한 노인과 함께 있다.두번째 사진은 경찰이 돌아간후
술에 취한 노인이 발을 헛디뎌 도로로 넘어져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모습이다.
경찰관말이 쓴웃음을 나게 한다. 심하게 취하고 몸도 제대로
못가누는 노인네를 그 큰대로에 그대로 둔채 가라고 해서
갔단다. 만약에 이 노인네 차량 이라도 덮쳤으면 어찌
됐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밤새 고생하고 수고 하시는거
모르는건 아니지만 사소한 신고 건이라도 안전하게 마무리
해 주셨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경찰 화이팅!!!
지구대 경찰관들 취재한 다큐같은거 보면 밤에는 그냥 취객/주취자들 상대가 90% 이상이고 주취자들이 침뱉고 귀싸대기 날리고 폭력을 휘둘러도 미국처럼 강력하게 제지도 못하고 그냥 맞으면서 수갑채우고 경찰서로 넘기면서 고생하시는분들이 대다수입니다. 경찰관 판단하에 이분이 집에 돌아가실거라 생각되면 그냥 두고 갈수있는겁니다. 술안먹고 멀쩡한 노인도 발 헡디뎌서 저렇게 될수있습니다. 그냥 짭새라면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신거같네요! 순찰차타면서 밤에 고생하는 지구대 경찰관들 그만 괴롭히시고 다른내용이나 더 올려보심이
안전하게 처리하라는 겁니다..그리고 글을 잘 읽어 보십시요 이 노인은 만취자 입니다
술은 자기가 못이길정도로 먹어놓고 안전하게 귀가하리라 생각한단것 자체가 좀..
애초에 자기가 조심해야죠
내가족 내딸 내아버지면 범죄를 저질러도 감쌀수 밖에 없습니다.
뭔 사건만 등장하면 내가족 어쩌고....
충분이 이 글귀 빼고도 설득 가능토록 해보세요...
님 전체에 대한 태클이 아니라 이 부분에 대한 태클입니다.
기본적인 자기 안전도 챙기지 못할정도로 술에 취한 사람을 나라의 녹을 먹는 경찰이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줘야 된다???
그럼 오늘부터 당신을 경찰로 임명합니다.
짜증나겠지만 당연히 지구대로 가져갈줄알았더니
사람을 아주 물건 취급하네;;
90%건 10% 건 사람이다.
숫자 놀음으로 눈가리지 말자
그리고 술취한 사람도 사람인지라, 본인이 알아서 가겠다는데 억지로 파출소 끌고가면 또 불법체포니 감금이니 하면서 데려간 경찰이 곤욕을 치릅니다. 알아서 가겠다길래 그러라고 하고 경찰은 자리를 떴는데, 그 뒤에 일어난 일은 본인이 책임져야지, 경찰이 어떻게 세상만사 모든일을 다 보살핍니까?
왜 바쁜 경찰한테 맡기는거죠.. 경찰이 취객 택시도 아니구~~
우리가족은 술 안먹는데..... ㅋ
사진에 PDA같은 물건이 살짝 보이는 것으로 보니 운수업이나 보안업체 직원이신가보네...
차 세우고 직접 도움좀 주셨습니까?
내가 경찰이래도 저건 두고 갔겠네 완전히 인사불성이되서 병원으로 데려가야 할 수준의 상황이 아니라면 두고 갈것 같은데요? 서에 데려갈라고 차에 태웠는데 뒷자리에 토 한바가지 해놓고 서에 갔는데 육두문자들어가며 멱살잡힐확률도 큰데 말이죠 ㅋㅋㅋ
제발 경찰관들 그 바쁜 와중에
술취한 사람들 뒷 치닥거리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말로 혈세 혈세 하는데 그런 장면 보면은 세금 아깝다는 생각 많이 듭니다.
그 시간에 중요범죄 예방과 치안에 힘써야 할 경찰들이
경우 술 취한 사람 뒷치닥거리 한다는 것이 정말로 한심 스럽습니다.
정이나 저럼 사람들 방치하기 뭐하면
별고 공익용원 뽑아서 승합차에 싣고
하루밤 지낼수 있는 보호소?에 처 박아 놓고 아침에 지 갈길 가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단.
소액의 벌금은 부과 해야 겠지요.
음....
세상이 많이 각박해졌다는 생각이 문뜩 드네요..
옛날엔 술취한사람있으면 흔들어 깨운다든가 주머니서 연락처 찾아서 가정에 연락드리곤했는데
이제는 세상이 무서우니 그런행동도 못하고
경찰에 인계하니 경찰도 그누메 인권때문에 술취한 국민을 어찌 하지 못하고..
경찰을 나무랄상황은 아니지만.
좀 아쉽긴 하군요..
위에 글쓰신분 보면서 저도 느끼는게 많아졌네요.
테리우스70님께서도 글쓰시고 댓글의 반응에 적지않게 실망하셨으리라 봅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이곳이 작은 시골동네였다면 님이 생각하시는거처럼 모셔다드렸거나 가족분들과도 한다리 건너서 다들 아시는 사이일테니 저렇게 넘어지셔서 다치기 전에 댁으로 가셨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시골이 아닌 이런 도시에서 일일이 대응못하는 현실도 씁슬하지만 저상황에서 경찰관을 무조건 탓하는건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상적인건 님이 생각하시는게 맞을수도 있다고 느껴집니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항상 고민되지만 이 차가운 도시생활에서도 님같이 생각하는분들도 있는거고 저같은 현실주의적인분들도 있는게 어쩌면 당연할지도요. 시골에서 거주하시다 도시로 오신분들은 참 차갑다고 느끼는것도 주위에서 많이 보왔습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씀드리고싶은게 많지만 이만 줄입니다. 행복한날들이 더욱 많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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