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ld Luxury - 캐딜락 올 뉴 CTS
세계적으로 럭셔리카들의 역사를 살펴보면, 그 와중에 캐딜락도 항상 함께였었습니다. 지금도 미국 대통령의 의전차량이며, 한국도 대통령 의전차량으로 캐딜락을 선택했었습나다. 캐딜락은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철학을 꾸준이 이어오고 있습니다. 110년의 럭셔리 브랜드를 이끌어온 캐딜락. 그 중에서 새로워진 올 뉴 CTS 를 한번 시승해보고 왔습니다.
History of Cadillac
캐딜락은 1902년부터 차를 만들어, 지금껏 11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미국의 자동차 역사의 산 증인이며, 럭셔리 브랜드입니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이 즐겨탔던 차량이며, 조선시대 순종의 어차도 캐딜락이었습니다. 단기통 10마력 엔진을 장착한 모델A 부터 556마력의 6,2L V8 슈퍼차져 엔진을 장착한 CTS-V 까지 미국자동차 역사 그 자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각국 정상은 물론, 외교관과 정치인들이 탔던 차량인만큼, VVIP 들이 애용하는 캐딜락은 짧지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부와 명예, 성공의 상징으로 사랑받아온 브랜드입니다. 그런 캐딜락도 이제 변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차는 직진밖에 몰라! 라고 했던 과거를 부정하고 싶은만큼, 많은 성능을 개선했다고 하고 있고 이제는 상당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돌아왔습니다.
시승행사를 위해 도착한 곳은 화성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연구원입니다.
캐딜락을 시승하게 된다니 괜히 설레이는군요. 캐딜락은 럭셔리 자동차 시장 점유율 10% 를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3세대 CTS (올 뉴 CTS) 로 넘어오면서, 캐딜락도 다운사이징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거스를 수 없습니다. 2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엔진을 장착했으며, 동급대비 가장 높은 276마력, 40.7kg.m 의 토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4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를 장착해서 여러면에서 성능의 개선을 이루어냈다고 자랑을 했습니다. 특히나, 이전 세대의 CTS 보다 무려 130kg 이상의 무게를 감량한 동시에 차체 강성을 40% 나 끌어올렸으며,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과 ZF社 의 전자제어 스티어링을 채택하는 등, 여러모로 유럽적인 럭셔리함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10개의 에어백,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햅틱시트, 전방 추돌경고, 후방추돌경고, 사각지대 경보 등)를 포함한 안전제어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럭셔리한 차라는 것을 뽐내고 있습니다.
많은 자동차 블로거들이 시승행사를 통해, 많은 교육을 받아왔지만, 항상 기본이 중요합니다. 무한도전에도 나왔던 오일기 이사님이 전반적인 진행을 감독해주셨습니다.
시트포지션!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대부분 시트포지션도 엉망인채로 운전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며, 이래놓고 허리 아프다고 그럽니다. 시트포지션은 운전면허 딸때도 정말 제대로 가르쳐줘야 한다고 봅니다.
이제, 노예계약서에 사인하고 바로 시승을 시작합니다.
첫번째로 올뉴 CTS 를 느껴볼 슬라럼 코스입니다.
아참, 올뉴 CTS 의 제원에 대해서 설명을 못해드렸습니다.
2리터의 가솔린 엔진(직분사 터보엔진), 276마력(5,500rpm), 40.7kg.m(1,800~5,500rpm), 후륜구동 모델과 상시사륜구동(AWD) 모델이 있으며, 하이드라매틱 자동 6단 기어를 가지고 복합연비 10km/L, 9,6km/L(AWD) 입니다. 가격은 5,450만원(VAT 포함)~6,900만원(VAT 포함) 입니다. 당연히 AWD 모델이 더 비싸겠지만, 캐딜락을 선택하신다면 저는AWD 모델을 고르라고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이유는 나중에 나옵니다.
과감한 프론트 디자인에 이어서 리어디자인도 상당히 미래지향적입니다. 도로에서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디자인입니다.
지금 웃고 있는 사진이 엉망이라 그렇지, 굉장한 꽃미남 강진성 선수가 슬라럼 코스를 맡고 있었습니다. 훈남입니다.
강진성 선수는 모터타임 소속으로 활동하는 선수로, 카트부터 시작해서 온 실력파 선수입니다. 아직 나이도 어린데, 참 대단합니다.
슬라럼 코스에서 무엇을 느껴봐야 하는가?
일단 하체부터 느껴보게 되겠죠. 슬라럼 코스를 어떻게 빠르게 통과하느냐는 서스펜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고, 캐딜락이 이번에 야심차게 자랑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 은 1초에 1,000 번까지 도로를 감지하여 댐핑력을 조절하여서, 차체 제어와 섀시의 안정감과 정교한 주행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그럼 느껴봐야죠.
캐딜락 올 뉴 CTS 의 전륜에는 더블 피벗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후륜에는 5 링크 리어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는 투어(Tour), 스포츠(Sport), 스노우(Snow/Ice) 모델이 있으며, 슬라럼을 하는 동안 투어와 스포츠 모두 두가지로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또한 ZF 의 스티어링 시스템도 슬라럼 코스에서 느껴보게 됩니다.
슬라럼은 짜릿하다.
아직, 미국차의 성격을 버리지 못한 것이 확실하다고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분명 승차감이 뛰어난 세단입니다만, 독일차에 비하면 요잉(yawing)이 꽤 있는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짜릿합니다. 콘 칠까봐... 하지만, 마그네틱 라이드 서스펜션이 실내에서는 그런 요잉을 잘 느끼지 않도록 컨트롤해주지만, 외부에서 볼때와 급격한 핸들링을 할 때에는 미국차의 성격이 많이 남아있다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C클래스와 비교하자면, 말랑말랑한 서스펜션이 이 차의 성격이 '세단' 이라는 것을 확실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승차감이 중요한 세단 그 자체입니다. 스포츠카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생긴건 정말 잘 생긴 스포츠카 같지만 말입니다.
미친듯이 칼질하고 다닐 차가 아니라는 것은 확실해졌습니다.
슬라럼 코스를 통과하면서 가속력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계기판을 보면서 슬라럼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속도확인을 못하겠지만, 대략적으로 60~70km/h 의 속도이지 않나 싶습니다. 276마력의 가솔린 터보엔진이 마력수 자체로만 본다면 엄청 빠를 것 같지만, 의외로 실내에서는 잘 못 느낍니다. 토크도 40.7kg.m 이나 되는 데 말입니다. 실내에서는 펀치력보다는 편안함이 느껴졌지만, 그건 고속주회로를 달리기 전까지의 생각!
캐딜락 올 뉴 CTS 의 실내는? 어떤 편의사양이?
다음 코스로 이동하기 전 캐딜락 올 뉴 CTS의 실내를 여기저기 더듬더듬 만져보고, 눌러보고 해봤습니다. 일단 실내 디자인 또한, 상당히 파격적이며, 고급스러운 가죽. 그리고, 각 버튼들의 배치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스티어링휠의 감촉은 꽤 부드럽고 그립감이 좋았으며, 중앙에 위치한 캐딜락 엠블럼이 자부심을 더해줍니다.
캐딜락 올 뉴 CTS 의 기어노브에는 M 버튼이 달려있는데, 수동모드로 변환할 때 사용할 수 있고, 공조기 쪽의 디자인을 보면, 캐딜락 올 뉴 CTS의 전면부가 떠오르는 동질감 꽤 가득한 실내 디자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그런 실내 버튼들입니다. 위도우 버튼을 제외한 오디오, 에어컨 등의 버튼들은 '딸깍' 소리나는 그런 버튼들이 아닌, 터치식 버튼이라는 점입니다. 덕분에 어딜 눌러야 할지 헤매기도 하는데, 고급차에는 솔직히 어울리지는 않는 소재입니다. 첨단의 모습을 가져가고 싶어서 그랬겠지만, 그런 미래지향적 기능 때문에 럭셔리함이 떨어지는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캐딜락 올 뉴 CTS의 기어노브
캐딜락 올 뉴 CTS 계기판
아날로그 바늘이 아닌, LCD 화면으로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합니다.
HUD 는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정이 가능하며, 낮에도 잘 보이고 사진으로는 흐릿하지만, 실제 눈으로 볼 때에는 큼지막하게 잘 보이는 편의사양입니다.
캐딜락 올 뉴 CTS 키. 조금 더 고급스러워도 괜찮다라는 생각이 드는 아쉬운 디자인입니다. 키를 럭셔리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캐딜락의 엠블럼!
올 뉴 CTS 윈도우 버튼
올 뉴 CTS 패달.
올 뉴 CTS 에는 의외로 카본이 실내 마감소재로 사용되었습니다.
뒷좌석 에어밴트. 역시나 캐딜락 올 뉴 CTS 의 전면부가 생각나는 디자인이며, 터치식 버튼입니다.
앞좌석 실내등 및 선루프 버튼입니다.
뒷좌석까지 깔끔한 가죽으로 마무리되어 있으며, 상당히 편안합니다. 공간이 얼핏 좁아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앉아보니 나름 넉넉한 뒷좌석 레그룸을 소유하고 있는 올 뉴 CTS 입니다.
BOSE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으서, 오디오 음질은 정말 좋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커 보이지만, 실제로 높이가 낮기 때문에 그렇게 크고 많은 짐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뒷좌석에는 이렇게 C 필러에까지 차광막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뒷좌석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올 뉴 CTS 입니다.
올 뉴 CTS 레인체인지
레인체인지를 체험하는 코스에서는 슬라럼 코스와 비슷한 것들을 하게 되는데, 슬라럼과는 다르게, 갑작스레 차선변경을하는 상황을 연출해서 올 뉴 CTS 의 자세제어와 ZF 의 전자제어 스티어링을 더 적극적으로 체험해보게 되는 코스입니다.
사실, 여기에서 AWD 모델과 후륜모델의 차이가 많이 났으며, 타이어는 각각 피렐리와 브리지스톤 두가지가 사용되었습니다. 브렘보 4P 캘리퍼를 차체 색상과 맞춘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레인체인지 코스 체험은 다음과 같습니다. 2인 1조로 움직이며, 조수석에서 갑작스레 장애물 앞에서 왼쪽, 오른쪽으로 피할 방향을 말해주면, 운전자는 해당 방향으로 급작스런 스티어링 조작을 통해 차량의 자세제어와 댐핑, 스티어링 시스템을 느껴보고, 마지막으로 급정지를 통해 브렘보 브레이크를 느껴보는 코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차!
ZF 의 전자제어 스티어링 시스템을 넣고,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셩을 장착했지만, 결국 아직은 미국차라는 느낌입니다. 날카롭고 예리한 면도날이 연상되는 독일차를 타다가 캐딜락을 타게 된다면, 사실 뒤뚱거리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빼어난 외관과 유러피언 감성의 디자인들은 뒤로 하고, 차량 본연의 성격을 놓고 보자면, 아직 급작스런 핸들링에서는 대처하기 힘들다는 평가입니다. 레인체인지 하는 코스가 워낙 짧은 것도 있고 ,조수석에서 돌발상황 바로 앞에서 지시를 내려주기 때문에 운전자의 대처능력과 차량의 자세제어 능력을 평가하는데 조금 부족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미국차. 무겁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됩니다.
급작스런 스티어링휠 조작 이후 원래 레인으로 돌아가는게 버거웠다는 느낌. 하지만, 분명 후륜차량인데, 세팅이 전륜차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언더스티어가 더 많이 난다는게 아이러니...
잠시 기념촬영을 한번 하고서는, 고속주회로를 한번 달려봅니다.
이제 풀악셀!! 남자는 풀악셀!!
오른쪽에 오일기 이사님이 동승한 상태로 고속주회로를 최고속도까지 계속 달려봅니다. 처음에는 뒷좌석에 앉아있었는데, 의외로 고속주행에서 안락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풍절음도 그리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캐딜락 올 뉴 CTS 의 최고속도는 223km/h 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리밋이 걸려있어요.
고속주행에서의 안정감은 크게 칭찬해줄만 합니다. 뒷좌석에서도 안정적인 모습과 운전할때도 크게 떨림같은 것도 없고 정말 잘 달렸습니다. 스포츠 모드에서 풀악셀 할때의 그 사운드도 꽤 듣기 좋습니다.
고속주회로에서 경사진 면을 갈 때는 아무래도 중력도 좀 느끼게 되고, 바운싱이 좀 있지만, 실제로 뒷좌석에서 가만히 있으면 정말 편안합니다.
마지막으로 택시 드라이빙과 짐카나를 했는데, 저는 짐카나 순위권에는 못 들었네요...
암튼, 전문 인스트럭터와 함께 택시주행 후 기념촬영을 이렇게 몇개 남겨봅니다.
캐딜락 올 뉴 CTS 간단 요약정리
1. 빼어난 디자인. 익스테리어나 인테리어 디자인이 상당히 미래지향적이며, 소재도 고급스럽다.
2. 승차감이 뛰어난 세단. 2리터 가솔린 터보 직분사 엔진으로는 동급 최고 성능.
3. 터치식 버튼과 뛰어나지 못한 연비, 후륜인데 언더스티어가 나며, 급격한 코너링시에 좀 뒤뚱거리는 미국차.
4. 가격대비 뛰어난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는 충분함!
5. 직진성능은 우수함. 코너링이 독일차에 비해 날카롭지 못하지만, 캐딜락은 충분히 매력 넘치는 차임.
결론. 돈 있으면 질러봐도 됨.
※ 보너스 Tip
캐딜락의 역사
(* 보도자료 참고)
캐딜락은 미국 뉴 잉글랜드에서 남북전쟁 당시 엔지니어였던 헨리M. 릴랜드(Henry M. Leland) 에 의해 창립되었다. 남북전쟁 후 디트로이트로 돌아온 릴랜드는 디트로이트 오토모빌 컴퍼니가 정리될 위기에 처하자, 이를 인수해 캐딜락 오토모빌 컴퍼니를 세우게 되며, 캐딜락이라는 이름은 17세기 말 디트로이트를 개척한 프랑스 장군 앙트완 모스 카디야(Le Sieur Antonie de la Mothe Cadillac) 경의 성을 딴 것이다. 캐딜락은 1902년 가변식 밸브 타이밍 1기통 엔진을 장착한 프로토타입으로부터 그 역사가 시작된다. 당시에 $750 였던 이 차량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25mpg 의 연비와 30mph 의 성능을 발휘했다. 이후 1903년 1월 최초의 캐딜락 '모델 A' 를 뉴욕 오토쇼에 전시하면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고, '모델A' 는 단기통 10마력 엔진으로 우수한 성능과 정밀한 기술, 부품 호환성 등으로 미국의 상류사회에서부터 인기를 끌어 1905 4기통 엔진을 얹은 캐딜락 '모델D' 를 내놓게 된다. GM 과 함께한 캐딜락의 역사는 1909년으로, 110여년간 혁신적인 디자인과 진보된 기술, 뛰어난 장인 정신을 계승하며 명성을 샇아 나가고 있으며, 캐딜락이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배경은 1912년에 선보인 '세계의 표준(Standard of the World)' 라는 슬로건으로 스스로 높은 기준을 만들고, 신기술을 통해 이를 뛰어넘어 세계의 표준이 되겠다는 것으로 1914년에 세계 최초로 양산형 V8 엔진을 개발하였다. 1908년에는 세계 최초로 250개 부품의 표준화 및 규격화를 성공했고, 영국의 황실자동차클럽으로부터 차종차의 노벨상이라 불리우는 듀어 트로피(Dewar Trophy) 를 수상하며 객관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캐딜락의 기술력 못지 않게 자동차의 스타일링에 있어 새로운 유행을 창조하는 캐딜락은 혁신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으로 유명해졌으며, 엔지니어가 아닌 디자이너와 협업해 자동차를 설계하는 한편, 테일핀 스타일을 최초로 적용하는 등, 스타일링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왔다. 이제 캐딜락은 '아트 앤 사이언스'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기술과 디자인을 새롭게 만들어나가고자 한다.
이 포스팅은 제 블로그에 있는 내용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그대로 옮겨적은거구요.. 볼거 없어도.. 한번 놀러와주면 좋아요..
캐딜락동호회사람들도왔겟군요
최신 감각의 트렌드 반영이 정말 마음에 드네
욧 !!!
정성스런 시승기 잘 봤어욧 !!! 춫쳔
참 멋진차지만 선택하기에는 망설여졌던 차!!
더 멋스러워졌네요 ♡
시승기는 추천이라죠? 홍홍
사륜은 실내빨간색 그차만인거같네 사진상에 나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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