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승한 차량은 포르쉐의 대표 suv 카이엔 되겠습니다.
근데 이 카이엔은 보통 카이엔이 아닌 카이엔 중에서도 상급 모델인 포르쉐 카이엔 GTS되겠습니다.
카이엔을 처음 만난 장소는 상무지구에 위치한 호텔 홀리데이인 이었습니다.
멀리서 부터 오는 이녀석의 배기음은 아~8기통 이로구나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그르면서 뭔가 상당히 절제되어 있는 배기음을 풍기면서 나에게 다가왔습니다.
suv임에도 불구하고 껑충하지 않은 그러면서도 휠은 상당히 큰
좋아~ 아주 좋아
머플러가 4개라는건 나 한성능해 라고 말해주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부터 타보고 싶던 차량이었고 그것도 그냥 카이엔이 아닌 GTS라 심장이 바운스 안할수가 없었습니다.
후면부 또한 포스가 철철 넘쳤습니다.
suv가 8기통 4800cc 씨발류엔진이라...
기대 되지 않습니까?
아무튼 이녀석을 타고 오늘은 담양으로 향했습니다.
네 예상하신대로 이녀석은 보통 녀석이 아닙니다.
suv를 생각하면 흔히들 디젤차량을 생각하는데 이녀석은 가솔림 모델이며 suv하면 운동성능이 떨어질꺼라
생각하는데 이녀석은 그런 녀석이 아니었습니다
공간과 운동성능 이 두마리 토끼를 잡은 녀석이 포르쉐 카이엔GTS가 아닌가 싶습니다.
보닛은 열먼 8기통 4800찌찌 심장이 똭!
suv임에도 불구하고 제로백이 5.7초라니..
내차(승용차)보다 더 빨라...
이건 반착이야 반칙!
거기에 풀타임 4륜이기에 안전하기 까지..(근데 공인연비 7.2는 어쩔...)
도어를 여는 순간 나도모르게 와~ 이쁘다라는 감탄사가
실내는 그야말로 호화스러움의 극치베이지 핸들도 베이지
천정도 알칸테라 베이지기 깔맞춤
저는 오르간 폐달은 좋아라 하는데
이녀석은 아이러니 하게도 오르간 폐달이 아니네요...
저번에 시승했던 스포츠카인 카레라도 오르간 폐달이었는데 말이죠...
남자의 로망이라고 하죠
왼손으로 시동걸기...
요즘 다른 차량들은 스타트버튼으로 가고 있는 추세인데
포르쉐는 키로 돌리는 방식을 고집하고 있네요..
드라이빙 모드가 있어
컴포트,노멀,스포츠로 분류되어 있어 각각의 버튼을 눌렀을때 다른 성능을 보여준게 좋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 이라면 GTS임에도 불구하고 에어서스펜션이 빠진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차량 구입시에는 꼭 옵션으로 넣으시길 바랍니다. 승차감이 차이가 많이나요)
역시 스포르카 혈통답게 RPM게이지가 가운데 똭!
아쉬움점이라면 속도계까 270까지라는점..
차량의 성능에 비해 다소 인색한면이 있더군요
실제 제원상 최고속도가 261km/h라는점을 감안했을때
이차량은 리밋을 충분히 도달하고도 남는 성능인데고 불구하고
350km/h까지는 아니더라도 300km/h정도까지는 계기판에 넣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8단 팁트로닉s가 매칭되어 있는 카이엔 GTS
PDK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순정으로 매칭되어 있는 지니네비는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타메이커의 어정쩡한 자사메이커 보다는 이렇게 지니맵이나 아틀란맺을 넣어주는게 오히려 더 낳다고 생각합니다.
고가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통풍시트의 부재는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예전에 포르쉐 센터페시아를 봤을때 무슨 버튼이 저리 많나 했는데
실제 운전해보니 상당히 직관적이더군요
타메이커의 차량경우는 터치화면 안에 모든 기능을 넣어놔서 무슨 기능 하나를 활성화 하려면
2~3회의 버튼을 눌러서 활성활를 시켜야하는 반면 포르쉐의 경우는 직관적으로
버튼 하나를 누르면 바로 활성화가 되게 했더군요
어찌보면 조잡스러울수도 있는데 실제 운전을 해보니 상당히 직관적이서 좋았습니다.
뒷좌석 공조시스템은 4존시스템이라 각기다른 설정이 가능했으며
뒷좌석 또한 열선시트가 마련되어 있어 겨울철에 궁딩이가 따뜻하게 이동할수 있겠습니다.
275미리의 타이어와 20인치의 휠의 조합 그리고 6피스톤 브레이크 시스템까지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이렇게 큰브레이크 시스템인데도 불구하고
그것도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GTS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타공시스크가 아닌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제동성능은 차량의 무게를 생각한다면 수긍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순정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으르렁 거리는 배기음이 일품이었습니다.
감성마력 자극하기에는 충분한듯 싶엉^^
와인딩을 시작했습니다.
운동성능을 suv와 스포츠카의 딱 중간정도 였습니다.
딱딱하지도 않은 그렇다고 너무 무르지도 않은 딱 그정도?
(뭐라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한번 타보세요.)
suv시선에서 바라보면 감탄사가 연발할정도의 운동성능이었습니다.
와~~ 이렇게 큰덩치가 이렇게 움직여도 되는거야? 할정도였으니 말이죠...
가족이 있고 아이들이 있다!
근데 운전의 재미를 포기 하기 싫다 라면 이차가 답인것 같더군요
성능이면 성능 공간이면 공간 뭐하나 빠진게 없으니 말이죠
(아참! 연비는 쪼큼 포기 하셔야 합니다. ^^)
와인딩을 끝내고 내려와서 이차를 다시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보면서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씨익~
포르쉐에서 효자 메이커인 카이엔
처음 카이엔이라는 모델이 포르쉐에서 나왔을때 사람들은 많은 손가락질을 했죠
정통 스포츠카에서 suv가 왠말이냐고...
하지만 결과는 180도 달랐습니다.
무너져가는 포르쉐가를 살린 효자녀석이 되었으니깐요
현재는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마칸이라는 소형 suv까지 나오니 본여겨 볼만한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한번 타보고 싶은 카이엔 GTS가 아닌가 싶습니다. ^^
더 자세한 시승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olojinolojin.blog.me/220010238403
저희학교 급식영양사 선생님이...
남친차 타고다니셨눈데.. 05년식 검정 무광 카이엔터보..여서.. 매일 눈호강했는데 ㅎㅎ
브렘보에 배기에.. 어우ㅎㅎ
그 쌤차는 흰색 오피러스였구요...ㅋㅋㅋ
광주 매장에 마칸 있나요?
마누라가 사도된다는데...
행색이 노가다꾼 포스라...
코롱 안전화 신고 들어가믄 쫒겨나겠죠 ㅎㅎ
전시차 있나요? ㅎ
식당하느라 비워노코 큰맘먹고 가야되서 ㅎ
꼭 매장 방문아니더라도 전화로 예약잡으셔서 시승하시면 됩니다. ㅎ
근데 브레이크등은 구형이 뭔가포스있어보이고 멋진듯합니다..개인적으로ㅎ
배기음이 정말 멋지네요 !!!
추천!!
속으로 우와 우와 하면서 똥꼬만 보고 ㅋㅋㅋ
잘보고 갑니다.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