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보는 AUdi RS 의 역사 #3 (RS6)
※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 RS 에 대해 한번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RS 라는 이름은 RennSport 라는 이름의 이니셜을 따온 것인데, 독일어인 RennSport 를 영어로 번역하면 'Racing Sport' 라는 뜻입니다. 그만큼, 달리기 위해 태어난 모델이라는 의미입니다.
RS6 모델은 세단과 아반트 모델이 만들어졌는데, 아반트(Avant) 모델부터 생산되었습니다. 그리고, C5 베이스로 만들어진 모델인데, 당시의 아우디 S8, S6 보다도 뛰어난 성능으로 아우디의 하이퍼모먼스를 위한 고성능 모델로, 원래는 A8 을 만들기 위해 만들었던 모델이었습니다. 이전의 2.7리터 바이터보 엔진이 아닌, 배기량이 대폭 향상된 4.2리터 V8 바이터보로 실린더당 밸브가 5개나 된 엄청난 성능의 엔진이었습니다.
아우디 RS6 의 V8 바이터보 엔진은 RS4 와 마찬가지로 Cosworth 와 함께 제작했습니다. 암튼, 이번에도 엔진을 튠하는 파트너가 그 유명한 Cosworth 였는데, 당시에 무려 444마력, 560Nm 이라는 엄청난 출력을 자랑했는데, 알루미늄이 많이 함유된 4.2 V8 엔진은 가벼운 동시에 뱅크각이 90도로, 당시로서는 당상히 획기적인 엔진으로, 실린더당 5개의 밸브와 더블 오버헤드 캠샤프트, 5단 팁트로닉 미션과 50:50 토센 기반의 콰트로와 DRC(Dynamic Ride Control)시스템과 함께 제로백 4.6초에, 최고속력은 250km/h(안전제한속도) 로 약 10,000대 정도 생산된 유니크한 모델입니다.
당시에 RS6 와 비교할 수 있는 차량은 BMW M5, Mercedes Benz E55/E63 AMG 모델이 있었습니다. 제로백이 단 4.6초라는 것 외에, 200km/h 까지 걸리는 시간은 22.8초였으며, 최고속력은 270km/h 까지였습니다. 그리고, 옥탄가 98RON 을 사용하는 엔진으로, 일반 휘발유를 사용하면 출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던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아우디 RS6 에는전륜에 브렘보 8피스톤 모노블럭 브레이크가 들어가 있었으며, 리어에는 싱글피스톤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RS 라는 로고가 새겨져 있던 것이 인상적입니다. 보쉬의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me) 와 ABS,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의 기능이 들어가 있었으며, 유럽형과 북미형이 휠사이즈가 19인치와 18인치로 각각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우디 RS6 의 시트는 유명한 레카로 시트에서 만들었으며, 최고를 향한 고집은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회사의 제품들로 채워졌으며, 센터페시아에는 모니터와 함께, 단순한 아우디만의 디자인이 들어갔습니다.
후에, RS6 는 RS6 Plus 모델이 만들어졌으며, 출력이 향상된 480마력 엔진으로 제로백 4.4초로 0.2초 빨라졌으며, 최고속이 10km/h 향상된 280km/h 로 999대 판매되었으며 Avant 모델로만 제작되었습니다. 특별히 RS6 Plus 에는 스포츠 서스펜션 플러스 옵션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아우디 RS!!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klubquat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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